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1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학령인구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대학 재정상태가 어느 때 보다 어렵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북대도 지난 5일 학생·교직원·동문 대표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의결했다.
지역의 다른 대학들도 조만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