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고, 올해 대입에서 의학계열 19명 합격

발행일 2021-01-11 09:28:1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구고 이상건 교장.
구미 경구고등학교가 차별화된 대입지도와 교육과정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보건교과중점학교 운영과 다년간의 의대 진학지도 노하우를 통해 다수의 의학계열 합격생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11일 경구고에 따르면 2021년도 대입에서 이 학교 합격생은 모두 17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경북대 의예과 2명, 영남대 의예과 1명, 계명대 의예과 3명 등 모두 19명이 의학계열에 합격했다.

이 같은 성과는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실적이다.

경구고 관계자는 “과학·보건교과중점학교 운영, 다년간의 의대 진학지도 노하우가 학생들의 의학계열 진학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철학 R&E(주제연구), 원격 R&E ‘의료와 사회’, 전문인 특강, 학술포럼 등 의과대학 진학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의학계열 진학을 지원해 왔다는 설명이다.

진학지도 과정에서는 3학년 담임 뿐 아니라 전 교과목 교사들이 참여하는 면접지도 팀이 구성돼 예상 질문지를 추려내기도 했다. 이런 노력들로 면접에서 학생들은 보다 자신 있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었다.

학교는 정규수업이 끝난 오후 4시30분부터 ‘국·영·수·탐 데일리 코칭’ 수업을 통해 의학계열 지망 학생들이 최저 등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필요한 영역의 과목을 선택해 5명 이내의 학생들이 매일 1시간씩 교사가 직접 지도하는 코칭수업이다.

경구고 이상건 교장은 “코칭수업을 받은 학생 대부분이 다음 모의고사에서 한 등급이 오르는 성과를 나타냈다”며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더 많이 입학하고 교사들의 노력,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지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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