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재개관 목표 2년 간 휴관…어린이 교통랜드 정상운영

▲ 대구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 대구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1983년 개원해 37년간 대구시민의 추억의 장소로 여겨진 대구 어린이회관이 내년 1월부터 2년 간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사업비 345억 원(전액 시비)을 들여 노후화된 꿈누리관과 꾀꼬리극장, 야외 공간 등을 전면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

재개관은 2023년이며 리모델링 기간 휴관이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기존의 노후 설비와 시설물을 교체하고 구조 및 내진을 보강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꿈누리관의 전시 공간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탈바꿈되며 꾀꼬리 극장은 어린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공연장으로 꾸며진다.

야외 공간은 현재 수목과 산책로 위주의 경관에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와 바닥 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 시설 및 쉼터가 확충된다.

어린이회관 부지 내 어린이 교통랜드는 리모델링 공사와 상관없이 정상 운영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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