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전날보다 3~4℃가량 올라, 낮 최고기온 7~12℃

▲ 지난 7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일대가 미세먼지로 뒤덮인 모습. 대구일보 DB.
▲ 지난 7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동 일대가 미세먼지로 뒤덮인 모습. 대구일보 DB.
23일 대구·경북은 구름 많은 가운데 연무로 뿌옇겠다.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으로 이날 맑은 하늘을 기대하긴 어렵겠다.

연무는 습도가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공기 색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기온은 전날보다 3~4℃가량 오르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5℃, 경주 영하 3℃, 대구 영하 2℃, 포항 2℃ 등 영하 8~2℃. 낮 최고기온은 안동 8℃, 대구 10℃, 포항·경주 12℃ 등 7~12℃.

미세먼지는 대구는 ‘나쁨’ 수준, 경북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이고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아졌다.

울릉도·독도에는 오후부터 평균풍속이 30~50㎞/h(9~14㎧)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먼 바다는 늦은 오후부터 평균풍속이 30~50㎞/h(8~14㎧)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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