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내 최대의 LED 꽃정원 점등식

발행일 2020-12-22 16:33:4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주 황성공원에 LED꽃 3만여 송이로 밤을 밝혀

경주시가 경주시민들의 허브기능을 하는 황성공원에 국내 최대규모의 LED꽃정원을 조성했다. 장미와 수국 3만여 송이가 어둠을 밝히며 환하게 피어나고 있다.


경주시는 국내 최대의 LED 꽃정원인 ‘경주 빛누리정원’을 개장하고 지난 21일 늦은 오후에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황성공원에 어둠이 찾아오면 장미와 수국이 환하게 피어나 새로운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숲과 운동시설, 조형물 등이 조성된 빛누리정원은 경주시민들의 최고 힐링타운으로 사랑받고 있는 황성공원에 둥지를 틀었다.

황성공원이 경주예술의전당 북편에 있으며 계림고등학교 앞 대로변에서도 출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주 빛누리정원에는 LED장미 1만405송이와 LED수국 1만5천780송이가 수막색 형상으로 조성됐다.

음악과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수시로 변화하며 빛의 향연을 펼치는 밤을 밝히는 명소가 된 것이다.

경주시가 경주시민들의 허브기능을 하는 황성공원에 국내 최대규모의 LED꽃정원을 조성했다. 장미와 수국 3만여 송이가 어둠을 밝히며 환하게 피어나고 있다.


빛누리정원은 한수원 기부금 10억 원과 경주시 예산 2억 원을 포함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련됐다.

공원은 오후 10시까지 불을 밝혀 낮보다 야간에 더욱 화려한 꽃정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경주는 물론 전국 최고의 LED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한수원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추가 사업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성공원은 조각품 설치, 문학비, 운동기구 비치 등으로 종합휴양시설로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최근 여름철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가 경주시민들의 허브기능을 하는 황성공원에 국내 최대규모의 LED꽃정원을 조성했다. 장미와 수국 3만여 송이가 어둠을 밝히며 환하게 피어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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