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미 재배로 틈새시장 공략





▲ 영양군농기센터가 특수미인 아로미쌀과 설향찰벼를 소포장한 모습.
▲ 영양군농기센터가 특수미인 아로미쌀과 설향찰벼를 소포장한 모습.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기능성 신품종을 보급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자 특수미 소포장 상품화 시범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군은 올해 누룽지 향이 나는 특수미인 아로미쌀과 설향찰벼를 재배한 후 소포장 기계를 사용해 2㎏와 5㎏ 단위로 포장해 이를 직거래 위주로 판매했다.

시범농가는 특수미를 소포장해 판매함으로써 새로운 소비자를 확보하게 됐고, 특수미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반기고 있다.

군은 내년에는 시범면적 확대와 장비보강 등 전년도 사업을 보완하고, 상품은 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도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단위의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특수미 소포장 사업을 통해 쌀 소비시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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