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악극 ‘명랑시장’ 공연

발행일 2020-12-14 09:27:5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8~19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서

악극 ’명랑시장’이 오는 18~19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연말을 맞아 가슴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린 악극 ‘명랑시장’을 오는 18~19일 이틀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악극 명랑시장은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그린 작품으로, 아버지의 빚을 갚지 못해 대부업체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 명랑시장 국밥집 아르바이트생 효녀 유정과 그를 둘러싼 명랑시장 사람들의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이야기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람들 간의 정과 온기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고단한 삶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시장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이웃 간의 사랑과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대구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공연장 및 건물 전체 방역과 수시 소독,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좌석을 실시하는 등 안전에 우선을 두고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663-3081~6.

가슴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린 악극 ’명랑시장’이 오는 18~19일 양일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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