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12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포항수성사격장을 둘러싼 갈등 해결에 국무조정실이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12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포항수성사격장을 둘러싼 갈등 해결에 국무조정실이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12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포항수성사격장을 둘러싼 갈등 해결에 국무조정실이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구 실장에게 “국방부가 16일로 예정된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을 계속 강행하려고 한다”며 “격앙된 주민들과의 물리적 충돌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항 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55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인내해왔다”며 “그 희생의 대가가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 강행이라는 것에 많은 주민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훈련을 철회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먼저 구하는 것이 순서다. 국무조정실 중점관리 갈등과제로 선정해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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