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는 오성중 강준영(3학년), 김지환·남상호(2학년), 서종우·이찬서(1학년)이 참가했다.
오성중은 16강 부산 양운중, 8강 충북 서현중, 4강(준결승) 광주 하남중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서울 무학중을 만나 45-35로 우위를 점하며 1위에 올랐다.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강준영이 3위를 차지했다.
오성중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내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노릴 예정이다.
오성중 박찬규 교장은 “오성학원 박기수 재단이사장의 펜싱부에 대한 애정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김병극 감독과 최종식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이에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이 있었기에 우승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