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환 성주군수가 지역을 찾은 타지역의 태권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병환 성주군수가 지역을 찾은 타지역의 태권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주가 태권도 명문 고장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태권도 명문대인 용인대를 시작으로 여자태권도 선수단 4개 팀 총 5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성주군을 찾고 있다.

이달에는 용인대, 충남도청, 포항 흥해공고, 진천군청 선수단이 팀별 2일에서 12일간의 일정으로 성주에 머물면서 훈련한다.

이들은 성주의 관광지와 맛집도 찾을 예정이다.

지난 1월에도 동계 전지훈련에도 전국 실업 및 중고교 20개 팀 320여 명이 성주를 찾았다.

태권도 선수단의 성주 전지훈련이 이어지자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거의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성주군은 지속적인 태권도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별고을 체육관의 태권도 훈련장 확장 이전과 각종 훈련시설 개선, 성주군 태권도선수단을 활용한 홍보 등의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더욱더 많은 팀들이 성주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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