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가을철 탐방객 벌 쏘임 주의

발행일 2020-10-04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전경.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가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야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밝은 옷과 긴팔·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강한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같은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뽑거나, 상처부위에 깨끗한 물을 뿌려 시원하게 하고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형석 탐방시설과장은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벌집을 발견 했을 때에는 최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 후 공원사무소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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