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연날리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연날리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학 풋살장에서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계명문화대 국제교육원은 추석을 맞아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에게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소개하고 전통놀이 체험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2개조로 나눠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윷놀이, 연만들기와 연날리기, 제기차기, 고무신 멀리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푸짐한 선물에 도시락까지 제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한국어학당 짠반휘(베트남)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국 전통놀이 또한 역시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이 행사를 통해 유학생활에 활력을 얻게 됐고, 고국에 가면 친구들과 꼭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국제교육원에서는 매년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가요 대전’, ‘한국문화탐방’, ‘송년 행사’,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교유’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