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발맞춰, 유치원과 초ㆍ중은 1/3, 고 2/3 이내 유지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연장,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학교 내 감염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현재처럼 도내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해 등교 수업을 하게 된다.

다만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는 지역 방역 당국과 협의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 돌봄도 오는 20일까지 시행한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감염병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으로 두고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며 “학교 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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