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활성화ㆍ인구유입 위해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추진 박차”

▲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의회의 가장 큰 목표가 시민행복인 만큼 임기 2년 동안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하는 의회 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제8대 문경시의회 후반기를 이끌고 있는 김창기 의장은 ‘일하는 의회 상’을 강조하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의회 운영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부터 먼저 나서서 일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런 만큼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문경’을 의회 운영방향으로 설정했다.

김 의장은 “시의원 모두 소통중심, 현장중심,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문경시의 번영과 도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문경시의회는 미래통합당 9명(비례 1명 포함),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의장은 “문경은 내년 개통되는 중부내륙고속철도와 함께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면 수도권 진입의 관문(關門)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늘려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의회의 위상 강화에 대한 입장 및 계획도 분명히 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균형과 견제라고 생각하지만 의미 없는 소모적 갈등과 대립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대등한 동반자적 입장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후반기 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효율성을 철저히 검증해 행정 낭비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규제 개선 및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집행부와 정기 간담회, 사전 의원협의회 등의 소통을 통해 시정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 도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은 “문경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회,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때 가능하다”면서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문경 시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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