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탈해왕릉과 헌안왕릉 사이에 있는 경주변전소 256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 6월까지 준

▲ 주낙영 경주시장이 옥내시설로 전환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경주변전소 현장을 방문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옥내시설로 전환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경주변전소 현장을 방문했다.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경주변전소가 실내 시설로 변신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천동 ‘경주변전소 옥내화 사업’ 현장을 방문, 관계기관 부서장들과 사업의 원만한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주 시장을 비롯해 경주시 도시개발국 관계 공무원은 최근 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세경 전력관리처장과 권욱 경주지사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옥외 철구형 변전소’를 25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54KV 규모 ‘옥내 GIS변전소’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은 지난해 5월에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경주변전소는 석탈해왕릉, 굴불사지와 백률사 등의 문화재가 있는 소금강산과 헌안왕릉 사이에 위치해 있는 옥외 구조물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변전소 옥내화 사업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인 만큼 변전소 인근에 산재해 있는 중요문화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환경 친화적인 변전소를 철저한 안전 관리 아래 지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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