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단 20일 제2차 정기회…무상교육 등 사업 이행 평가

▲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의 민선 4기 도민과의 약속한 공약 이행률이 89%로 분석됐다.

경북교육청은 20일 호텔 금오산에서 경북도민 66명으로 구성된 ‘경북도교육청 공약이행평가단 제2차 정기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민선 4기 임종식 교육감이 도민과 약속한 4대 분야 14개 부문, 50개 공약사업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의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공약 이행률은 89%로 지난해 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기준을 적용해 평가한 이행도 부분에서는 50개 공약사업 가운데 32개 사업이 완료돼 추진되고 있다. 18개 사업(36%)은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상반기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무상 급식과 무상교육 사업 추진 △미래 대비 성장을 지원하는 경북미래학교 운영 △수학체험센터와 메이커교육센터 구축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도전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지향점을 두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