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서울시 협약에 따라, 7일과 8일 이틀간

구미시가 7일과 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구미농특산물 홍보와 소비촉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 구미시와 서울시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약속함에 따라 구미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 구미시청 전경.
▲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는 이번 행사에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지역의 비옥한 토지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우수한 품질의 쌀과 감자, 멜론과 온라인 쇼핑몰 ‘구미팜’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한 20여 농가와 6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며, 시중 가격에 비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7일 개막식에서 구미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우가 축하공연을 하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시연회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홍보부스로 중소기업관, 관광홍보관, 귀농·귀촌 홍보관, ‘베이쿠미’ 홍보관 등을 운영하는데 ‘베이쿠미’ 홍보관은 지역 7개 제과업체가 참여해 시식·홍보 행사를 갖는다.



또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쌀·감자요리와 구운 고기를 제공하는 시식 부스를 마련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벤트 존에서는 구미휴게소를 연상케 하는 통감자 구이와 소떡소떡, 떡볶이를 준비해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서울광장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구미농특산물 서울광장 소비촉진·홍보행사가 지역의 특화된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