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기술개발, 철강산업 등 지역 예타 현안 건의

▲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본부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규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에게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통과를 요청하고 상생 혁신 철강생태계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본부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규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에게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통과를 요청하고 상생 혁신 철강생태계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본부를 방문해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통과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과기부 R&D사업인 홀로그램 기술개발은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 통과이후 이달 말 결과발표를 앞두고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예타가 진행중이다.

특히 경북도와 전북도가 함께 성과물을 실증할 지역으로 선정돼 진행중으로 예타가 통과하면 홀로그램 기술에 기반을 둔 문화재 복원(경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케어병원(구미)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실증하게 된다.



문화재 복원은 시간이 갈수록 사라져가는 우리의 문화 유산을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국립경주박물관과 보문관광단지를 거점으로 실증범위를 경북 전체로 확산한다.



제조혁신(팩토리)는 938개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실적을 가진 ICT생산거점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은 물론 전국 확산을 꾀한다.



스마트케어병원은 홀로그램 디지털진료소, 진단검사의학, 의료진 간 협진시스템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의료영상의 입체적 가시화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을 환자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내 홀로그램 시장은 2025년 1조4천억 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로 지역 강점인 ICT인프라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융·복합산업을 육성해 지역 미래먹거리로 삼겠다”며 이를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