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이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홍보를 위한 ‘온(溫)맵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양군은 29일 영양군청 직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영양전통시장에서 주민들에게 온맵시 실천 방법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며 온맵시 문화 확산에 나섰다.



온(溫)맵시란 따뜻함의 의미가 담긴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옷 겹쳐입기, 내복착용, 목도리 등 따뜻한 옷차림으로도 체감온도를 2.4℃를 올릴 수 있어 난방비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제학 환경보전과장은 “온맵시 운동은 누구나 생활 속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운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난방 에너지 절약과 온맵시 착용 생활화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온실가스도 줄이면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양군이 29일 영양군청 직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전통시장에서 온맵시 캠페인을 펼쳤다.
▲ 영양군이 29일 영양군청 직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전통시장에서 온맵시 캠페인을 펼쳤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