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단위별 체계적 유수율 관리를 통해 예천군 예산 절감 도모

K-water 예천수도관리단은 읍·면 단위별 체계적인 현장조사와 시설 개선 및 관리를 통해 예천군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하여 공급한 총 수돗물량 대비 요금으로 회수하는 수돗물량의 비율이다.



K-water는 예천군과 2005년 7월 예천군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예천수도관리단을 개소해 2034년까지 30년 간 예천군 지방 상수도의 시설 개선과 운영관리를 해 오고 있다.



수탁 전 예천군 상수도의 유수율은 49.9%이었다. 그러나 K-water는 블록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관로 관리 등을 통해 2015년에 이미 예천군 목표 유수율 80%를 초과 달성했다. 이로 인해 2018년 말 기준으로 유수율이 81.3% 달성하여 31.4%p가 상승했다.



이처럼 유수율이 대폭 상승했으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용문, 풍양, 감천 등 면단위 일부 지역은 유수율이 아직 80% 미만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분석, 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유수율을 높여나가야 수돗물 생산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군 전체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김종광 K-water 예천수도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예천수도관리단은 지속적인 유수율 높이기와 효과적인 시설 개선 및 관리를 통해 예천군 상수도의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주민 만족도 향상과 지역 상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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