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익·의정업무·공직기강 매진

발행일 2014-09-24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동구청 (하) 도시건설국, 의회사무국, 기획조정실, 감사실, 동장





대구시 동구는 신서혁신도시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 다양하고 큰 기관을 유치ㆍ설립하면서 대구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자체다.

‘구민 중심, 기본이 바로 선 강한 동구!’를 구정 슬로건으로 정했으며, 팔공산의 일출과 금호강의 물결로 인간 형상을 취한 심벌마크가 있다.

신암동과, 안심동, 도평동 등 20개 행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동대구권은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신도시로 개발하고, 안심권은 부도심 기능을 부여해 주거·유통 기능에 역점을 두며, 동촌권은 항공교통 중심으로 지역 중심 상업 기능을 부여하고, 아양철교 명소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발전 계획을 추진 중이다.

 

도시건설국

 

도시건설국은 구민들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관리하면서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실무부서다.

김점균(59) 도시건설국장은 경북공고와 영남대 석사 출신이다. 정책개발담당관과 낙동강살리기추진담당, 생산수질부장, 상수도사업본부관을 지냈다.

업무에는 원칙을 중요시하지만,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는 업무추진 방향의 다양성을 인정한다.

부하직원을 신뢰하며 업무의 개성을 보장하는 등 업무추진과 조직관리에서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균형감각 또한 정평이 나 있다.

도시디자인과는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도시계획업무, 광고물관리, 노점상ㆍ적치물 단속 등의 도시정비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변재국(57) 도시디자인과장은 영남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지저동장과 방촌동장, 생활안전과장, 신암4동장을 역임했다.

변 과장은 도심경관 개선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소공원 조성 분야에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안전녹지과는 재난관리와 공원과 유원지 업무를 총괄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나비생태원도 관리하고 있다.

조장호(53) 안전녹지과장은 부서 장악력이 뛰어나고, 다방면으로 유능한 사람이다.

영남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공보담당과 기획담당, 방촌동장, 신암3동장을 지냈다.

인간관계 또한 뛰어나며, 업무를 진행하기에 앞서 본인이 서너달전부터 책과 자료를 검토하고 공부하는 노력파다.

건축주택과는 건축행정분야의 지도감독과 강동지역 건축 인허가 업무, 공공시설업무, 주거환경정비사업 등을 담당하는 중요부서다.

정달권(57) 건축주택과장은 달성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시 전국체전총괄과와 시 문화예술과, 시 도시재생과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직원을 전적으로 믿고 응원하는 스타일이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며 신상필벌이 분명하고 공정하다.

또한 민원인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맥을 짚어서 민원인의 심정을 이해하고 달래는데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건설과는 건설지도업무를 비롯해 도로건설, 하천ㆍ하수관련 업무를 하는 곳으로 건설분야 재난관리담당업무도 총괄하고 있다.

곽병구(55) 건설과장은 경북공고와 영남대 석사 출신이다. 하수담당과 동구 토목당당을 지냈고, 시에 근무하면서 자연재해담당과 기술감사담당을 역임했다.

곽 과장은 매사 열정적인 업무 스타일은 보인다. 서류 결재를 할 때도 부하직원과 마주 앉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직원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노력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통과는 교통관련 시책 개발과 교통행정 기획, 불법 주ㆍ정차 지도 단속, 차량관리, 교통불편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바쁜 부서다.

임정규(54) 교통과장은 리더로서 탁월하고, 혁신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임 과장은 진량고와 영진전문대를 졸업했다. 도평동장과 보건과장, 홍보전산과장, 경제과장 등 다양한 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고질 민원이 많은 교통과의 특성상 직원들의 스트레스나 업무 부하를 체크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도 한다.

아울러 악성민원인은 자신이 직접 상대하며, 현장에 가서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

토지정보과는 토지행정 및 지적행위를 기획하고, 지적재조사 사업과 측량, 도로명주소업무, 국토정보시스템 외국인토지취득업무를 하는 곳이다.

최경무(56)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업무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한 지적분야 박사로 통한다.

의성종합고 출신으로, 시 지적과와 달성군 지적담당, 북구 지적담당 등 지적분야 전문가다.

토지정보과는 대문부서로 정신노동이 많다 보니 가족 같은 직장분위기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친화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점심시간을 빌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같이 식사도 하고, 회식자리에서도 격의 없게 지내는 등 부하직원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의회사무국

 

의회사무국은 의정업무총괄, 의사담당, 상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의장과 의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기록하는 부서다.

이정섭(57) 의회사무국장은 경북공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안심2동장과 환경청소과장, 평생학습과장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꼬인 난제를 해결하는데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생학습과 시절에 크게 두각을 나타냈으며, 평생학습축제를 하면서 다양한 아이템을 고민해 제시하는 등 창의성도 뛰어나다. 직원들이 업무가 지칠 때면 몰래 불러 이야기도 들어주고 챙겨주는 자상한 배려심도 가지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많은 인기도 얻고 있다.

장재철(55) 전문위원은 공정하고 엄하게 조직기강을 바로 세우지만, 직원의 애로사항만큼은 발 벗고 나서 해결하는 자상함까지 갖췄다.

선산고 출신으로, 국제협력팀장과 정보기획담당, 지저동장, 신천4동장을 지냈다.

그는 직원들의 대소사 등 세심한 것까지 챙기며 업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득용(56) 전문위원은 금릉고를 졸업했다. 세입총괄담당과 경제진흥담당, 복지기획담당, 신암1ㆍ2동장 등을 지냈다.

박 전문위원은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며 꼼꼼한 일 처리를 하는데 정평이 나있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만한 대인관계와 해박한 지식으로 내부에 적이 없다는 장점과 특유의 유머 감각을 통해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평이다.

 

기획조정실

 

기획조정실은 예산업무와 법무평가, 행복지원(정부3.0, 주민행복,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업무를 맡고 있다.

장흥수(55) 기획조정실장은 중앙상고를 졸업했다. 효목1동장과 정보통신과장, 교통과장, 세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업무에 있어서 그는 세심한 편으로 기획조정실장의 위치가 다른 부서장에 비해 냉철한 시각을 요구하기 때문에 업무에는 냉철하고 객관적이지만 부하직원에게는 정이 많고 사려 깊은 인물로 통한다.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감사실

 

감사실은 감사ㆍ조사업무 전반과 공무원 일상감사, 계약심사, 자체감사 공직기강 확립 등을 감시하는 곳이다.

장병문(55) 감사실장은 구청 내 동안으로 통한다. 자상한 성격으로 부하들에게는 친절하지만, 업무에는 합리적인 편이다.

법적인 사무가 많은 감사실의 특성상 법전 같은 것도 많이 공부하는 노력파다. 또한 중요한 부분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감사하는 등 명석한 판단력을 가진 리더란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원도 개인적으로 다니는 등 열정도 대단하다.

 

동장

 

도평동은 도ㆍ농 복합지역이며, 면적의 90%가 임야와 농지로 분포해 있고, 대구 유일의 사과 집단 재배단지로 유명하다.

김문동(58) 도평동장은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재난관리담당과 서무담당, 교통행정담당, 신암1동장 등 다양한 부서를 경험했다.

도평동의 특성상 지역이 크지만, 김 동장은 민원이 생기면 먼 곳까지 직접 찾아갈 만큼 업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불로ㆍ봉무동은 대구공항이 인접해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제262호인 불로고분군(214기)과 봉무공원 등 문화유적지 및 시민 휴식공간이 산재해 있다.

변희식(54) 불로ㆍ봉무동장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업무만 지시하는 스타일로 차갑지 않은 합리주의자로 통한다.

영남고를 졸업했다. 청소행정담당과 민원행정담당, 자치행정담당, 창조문화담당 등을 지냈다.

온화한 성격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을때도 있었지만,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은 동장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안심1동은 기존 주택지역과 택지조성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율하택지개발지구 입주에 따라 세대수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박정우(53) 안심1동장은 동구 예산분야의 산 증인이자 절대적 인물로 평가받는 재정운영의 통이다.

능인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공직기간 중 상당 부분을 예산분야에서 업무를 담당해 왔다.

꼼꼼하고 빈틈없는 그의 성격이 예산분야와도 잘 맞지만, 동 업무의 특성과도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다.

안심2동은 안심연료단지 개선을 통한 변화의 중심지이자 도농복합지역으로 물류유통의 배후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태호(58) 안심2동장은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대외관계가 원만한 성격으로 부하직원에게도 사려가 깊다.

민원과 문제가 발생하면 자신이 직접 뛰어나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만큼 부지런하고 화끈한 성격을 자랑하기도 한다.

영신고를 졸업했으며, 자치행정담당과 안심1동장, 도평동장 등을 역임했다.

안심3·4동은 대구의 동쪽관문으로 고속도로와 철도, 국도가 동서로 관통한다. 행정구역이 넓으며 대구일과학고와 자율형공립고 지정 등으로 우수한 정주여건과 교육여건을 갖췄다.

변헌(55) 안심3·4동장은 재치있고 발상 전환 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청구상고와 경북대 석사 출신의 학구파다. 경제진흥담당과 회계담당, 예산담당, 기획담당 등 다양한 실무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그와 함께 근무한 직원들은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이 소신껏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입을 모은다.

김영진 기자 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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