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기술센터(ISTC) 한국 워크숍이 지난 11일~12일까지 이틀 간 구미4공단 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학기술부(MEST)와 국제과학기술센터(ISTC)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하 기술원) 과학기술연구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태양광 및 연료전지(2차 전지) 분야에 대해 러시아권의 권위 있는 과학자 7명과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기계연구 본부장 김동수 박사가 초빙돼 각각 발표했다.

또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미권은 물론 국내 산업계, 연구계 및 학계의 태양광 및 연료전지(2차 전지) 기술 발전기여 및 러시아권 우수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또 지역의 관련 연구자와 초청 국가와의 연구 협력 강화로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과 기초 핵심기술 등과 연계한 산업화 기술 및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과학기술연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초청 과학자들 및 소속 기관과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앞으로 지역의 취약한 과학기술 정보 공유와 연구 인력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과학기술센터(ISTC)는 구 소련 과학자들의 제3세계 유출방지를 위해 미국∙일본∙EU∙러시아가 지난 1993년 설립한 국제단체로 러시아 외무성에 등록돼 있으며 운영국가는 미국, 일본, EU, 캐나다, 러시아, 한국, 노르웨이 등으로 한국은 지난 97년 가입했다.

구미=이임철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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