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세대 비전서비스’ 사업을 이번 달부터 2011년 4월까지 1년 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개발형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토요 휴무일에 초∙중등학생의 창작활동, 생태체험, 문화∙역사현장 답사 등 체험활동을 위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미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23억6천400만 원을 들여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사업단, 지역개발형, 지역선택형 사업 등 10개의 사회서비스 사업을 오는 2011년 1월까지 실시한다.

특히 청년사업단 ‘장애인 재가보호 및 교육문화지원서비스, ’내일의 행복을 위한 아동건강관리서비스, ‘내일의 행복을 위한 노인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업의 경우 장애인, 아동, 노인의 욕구에 맞게 교육, 운동, 심리치료, 스트레스 해소, 치매예방 검진 등 다양한 욕구에 맞게 취약계층의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 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사회서비스에 대해 보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복지구현과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미=이임철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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