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때인 지난 1961년 5월, 상산중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이신길 교육장은 87년 공검중학교 교감, 89년 경북교원연수원 장학사, 92년 구미∙송정여중 교감, 96년
중동중학교 교장, 2000년 제 7대 경북교육연수원장을 거치면서 마지막 부임지인 문경교육청에 이르기까지 만 42년간을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 시켰다.
그의 행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제7차 교육과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장학자료 발간 보급 및 교직원 연수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시설보강예산 을 확보해 교육청을 증축, 새단장 시켰다.
또 꽃마음 운동전개로 학생들의 정서순환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문경교육공동체 한마음 운동을 전개 하기도 했다.
1940년 12월23일 경북 김천출생인 이신길 교육장은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소문이 나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경순(56)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두고 있다.
문경=이상우기자 sw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