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주민의견 수렴과 구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랑방 좌담회’는 단체장의 정기 순시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일변도의 형태에서 벗어나 통·반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과 영세민 등 각 계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에 따라 임대윤 동구청장은 오는 10일부터 각 동장으로부터 주요사업과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등 현안업무 보고를 받게 되며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서는 지역숙원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듣는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랑방 좌담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과 자치센터의 강사 등도 참석해 지난 99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 호 기자tiger35@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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