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춘음악회는 지금까지 열렸던 ‘우체국 작은 음악회’를 더욱 성숙시킨 특설무대로 장애인 등 시민 200여명이 초청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대학 강대식 학장 등 7명의 지역 유명 음악인이 출연해 음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문화의 밤을 마련된다.
또 영남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등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연주자로 초청해 대중앞에서 연주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은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수성우체국 관계자는 “고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신춘 음악회를 계기로 우체국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체국이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수성우체국은 지난해 7월 30일부터 우체국 창구에 작은 무대를 갖추고 대구대학교 통기타동아리(C·M·L)의 ‘내가 만일’이라는 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포크송,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우체국 작은 음악회를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임 호 기자 tiger35@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