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 6명이 2003년도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했다.

김천소년교도소(소장 강중근)는 지난해 11월 6일 김천중앙고등학교에서 수용자 6명이 2003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에 응시, 이 가운데 박모군과 최모군 등 2명이 원주 한라대학교 경영학부에 장학생으로 합격하는 등 6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천소년교도소는 한 순간의 실수로 학업기회를 잃은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방송통신고등학교(김천중앙고등학교 부설), 검정고시반 등의 교육생을 선발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천=안희용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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