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중학교 태권도부 전용훈련관, 다음달 말 완공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달성군 화원중학교 태권도부의 전용훈련관이 다음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화원중학교는 전용훈련관 신설과 함께 부족한 학생 선수 수급을 학교운동부 홍보와 인재 스카우트 등 방법으로 타개해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24일 화원중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말 태권도부 전용훈련관이 준공되면 오는 8월 초부터 학생선수들이 새 훈련장을 사용하게 된다.지상 1~3층으로 구성된 전용훈련관은 필로티 구조로 1층은 주차공간, 2층은 남녀 휴게실 및 체력단련장으로 구성된다.3층은 전용훈련장으로 국제 규격의 대회장 두 개 규모다.훈련관 건립에는 18억 원의 시교육청 예산이 투입됐다.2002년 창단한 화원중 태권도부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국가대표도 배출하는 등 뛰어난 성적에도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을 해왔다.이에 화원중은 2019년부터 시교육청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고 지난해 초 전용훈련관 신축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화원중학교 태권도부 정태인 감독교사는 “기존 태권도부 훈련장은 2개의 교실을 개조해 사용했고 휴게시설, 장비 보관 등 많은 부분에서 관리가 힘들었으나 이번 전용훈련관 신설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3년 전부터 학생 수가 줄면서 선수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으나 전용훈련관 조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역 선수 발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전용훈련관 완공과 함께 화원중은 지역 유망선수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현재 화원중 태권도부 소속 9명 선수 중 2명은 지역 태권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발굴한 선수들이다.이 같은 열정으로 화원중 태권도부는 전국에서 인정하는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지난달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임수민)와 동메달 1개(이규민)를 따냈고, 지난달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 1개(곽현지)를 획득했다.또 지난 4월 대구시소년체육대회에서도 4체급 1위(이규민·박찬진·임수민·임수아), 2체급 2위(곽현지·김동현), 1체급 3위(정수진)로 교내 선수 7명이 모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장석두 화원중학교장은 “태권도부의 꾸준한 성적을 바탕으로 쾌적한 훈련 및 휴게시설 조성에 노력해왔고, 그 결실로 전용훈련관 신설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훈련 여건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지역 선수 육성에 더욱 노력하는 화원중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한화 3연전 모두 이긴 삼성, 3-2 승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주중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지난 22일과 23일 한화전에서도 모두 승리한 삼성은 3연승을 거뒀다.이날 삼성 선발 투수로 등판한 원태인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4삼진, 2볼넷, 1실점으로 9승을 챙겼다.1회 말 2사 무주자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 강민호가 한화 선발 투수 킹험의 시속 148㎞의 직구를 좌중간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강민호의 올 시즌 8호 홈런이었다.삼성은 2회 말 첫 타석인 이원석의 볼넷, 김헌곤의 우익수 앞 1루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이후 킹험의 폭투로 공이 빠지면서 3루주자 이원석이 홈인해 1득점 했다.한화도 추격에 나섰다.4회 초 허관회가 우익수 앞 1루타로,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노시환이 좌익수 앞 1루타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다음 타석인 정진호의 땅볼 때 3루주자 허관회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했다.8회 초에는 1사 무주자에서 정은원의 우중간 3루타 이후 허관회가 삼진당했고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다.노시환이 적시타를 쳐 1점을 더하며 삼성을 쫓았다.삼성 오승환이 9회 등판해 무실점했고 경기는 3-2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학남중학교, 전국복싱대회서 종합 2위 달성

대구 학남중학교가 지난 15~20일 진행된 ‘전국 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종합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학남중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남자중등부-38kg 결승전 정우주가 김태수(전남체육중)를 판정(5-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자중등부 +80kg 허동현도 김기현(팀몬스터복싱)을 5-0 판정승으로 우승했고 -57kg 김민범(학남중)은 동메달을 차지했다.학남중은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학남중을 포함해 대구체육중·고등학교도 같은 대회에서 값진 성적을 냈다.대구체중 소속 –57kg 김민준이 금메달을 따냈다.남자고등부에서 대구체고 -56kg 강정민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49kg 차정훈과 –52kg 홍진성, -64kg 박정현, -75kg 박민혁이 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대구 학남중학교 성만기 복싱감독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이 힘든 역경을 이겨낸 결과이고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2연승의 삼성 라이온즈, 한화에 3-0 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삼성은 이틀 연속 한화에 한 점도 주지 않은 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삼성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한화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득점을 이어갔다.2회 말 1사 무주자에서 이원석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친 뒤 최영진이 중견수 앞 1루타로 출루했지만 2루에서 아웃됐다.이 사이 이원석이 3루까지 진루했고 다음 타석의 김지찬이 우중간 1루타를 쳐 1득점 했다.4회 말에는 1사 무주자 상황에서 이원석과 최영진이 안타를 쳐 출루했다.김지찬이 1루수 앞 땅볼로 출루하는 사이 최영진이 2루에서 아웃됐다.이어 김상수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박해민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 1점을 냈다.삼성은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였다.7회 말 첫 타순인 구자욱이 한화 투수 이충호의 초구 시속 136km의 직구를 공략해 우월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쳐냈다.구자욱은 지난 22일 오재일에 이어 7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고 이는 리그 33번째다.9회 삼성 오승환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번 한화전에서 등판한 삼성 선발 투수 최채흥은 6이닝 동안 4삼진, 4피안타, 1볼넷, 무실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체육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항의 규탄대회 개최

경북도체육회가 올림픽의 날을 맞아 23일 독도에서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독도 영유권 침탈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규탄대회에서 경북체육인들은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을 즉시 삭제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또 스포츠의 정치적 이용을 금지한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항의했다.규탄대회를 통해 민족의 섬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실효적 지배에 의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렸다.이날 규탄대회에는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을 비롯해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 관련 임원,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욱일기 송판 격파, 태권무 등 다양한 태권도 공연과 함께 경북체육인의 독도 영유권과 독도 사랑 의지를 표현했다.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도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수영팀, 레슬링팀, 유도팀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등 스포츠를 통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원석 만루홈런’ 삼성 라이온즈, 한화에 9-0 대승

이원석의 만루홈런을 앞세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대승을 거뒀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뿜어냈다.1회 말 1사 무주자에서 피렐라와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했고 오재일이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이 한화 선발 투수 윤대경의 시속 141㎞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뒤를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이원석의 올 시즌 6호 홈런.3회 말에도 첫 타석의 피렐라가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중견수 뒤 2루타를 쳤다.오재일은 한화 투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이번 홈런으로 오재일은 7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고 이는 KBO리그 역대 32번째를 기록이다.삼성의 공격은 계속됐다.6회 말 첫 타석이었던 박해민이 좌익수 앞 1루타를 쳤고 피렐라의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었다.이어 강민호가 좌중간 1루타를 쳐냈고 2루주자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오며 1점을 추가했다.삼성은 8회 말 1사 무주자에서 피렐라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구자욱이 우중간 3루타를 쳐내 1점을 냈고 김민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하며 쐐기를 박았다.이날 삼성 선발 투수 뷰캐넌은 7이닝 동안 8삼진,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2022년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2022년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Asian Airgun Championship)’ 유치를 확정했다.시는 이번 유치 성공에 따라 향후 다양한 사격 국제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일 15명의 아시아사격연맹 집행위원이 참석한 집행위원회 비대면 화상회의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유치지지 영상을 통해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또 대구의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경험과 대구국제사격장의 훌륭한 시설 인프라 등 강점을 내세우며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유치는 대구시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3개 도시가 경합했다.이번 비대면 회의에서는 각 도시가 제출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검토한 후, 집행위원들의 다수결 의견으로 유치도시를 결정했다.대구시는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인프라, 코로나19 극복과정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방역 모범도시의 역량 등을 인정받아 최종 유치도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역에서는 2008년 대구국제사격장 개소 이후 처음 열리는 사격 종목 국제대회다.시는 내년 제15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개최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격 국제대회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외국 선수단의 대구국제사격장 방문을 바탕으로 향후 국외 사격팀 전지 훈련 유치와 2023년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아시아사격연맹 주관)의 현지 적응 훈련장 제공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관하는 아시아권 국제사격대회로써 소총·권총 등 공기총 종목 경기가 치러지고 아시아권 25개 국가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대회는 내년 9~10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사격연맹과의 협의를 통해 경기 일정이 최종 확정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내 최초이자 지역 최초로 열리는 국제사격대회인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낸 후 더 큰 규모의 사격 국제대회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대구가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 장애인양궁단, 전국장애인양궁대회 선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장애인양궁단이 지난 18~20일 경기도 수원시 양궁장에서 열린 ‘2021년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국내·외 대회가 전면 취소된 이후 처음 열린 대회로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3명의 선수(리커브 2명, 컴파운드 1명)가 출전했다.코로나19로 약 18개월의 공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은 리커브 종목에서 김민수와 박준범이 각각 예선전 1·2위, 종합전 1·2위를 휩쓸었다.개인전에서 김민수가 금메달, 박준범이 은메달을 획득했다.컴파운드에서는 장대성이 예선전 2위, 종합전 2위를 차지했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장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에도 큰 성과를 내 공사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에게 큰 힘을 준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면서 “향후 도쿄 패럴림픽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FC, ACL 조별예선 위해 우즈벡 출국

프로축구 대구FC가 21일 오전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참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대구 선수단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이번 ACL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아닌 제3국에서 조별예선이 진행된다. 대구가 속한 I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경기를 치른다.대구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유나이티드 시티FC(필리핀), 베이징FC(중국) 세 팀과 2주 동안 총 6경기를 치른다.연달아 치러야 하는 경기 일정 속에 체력관리가 중요한 변수다.대구의 첫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오전 1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조별예선 1차전이다.주장 김진혁은 “첫 ACL 출전에서는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꼭 16강에 진출하고 싶다”며 “대구FC가 K리그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다.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오래 기다려왔던 무대인 만큼 선수단 각오가 비장하다”며 “대구가 준비한 것들을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강민호,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최다 득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2021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끈 포수 강민호(36)가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KBO는 21일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를 공개했다.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는 37만218표를 얻었다.전체 득표수 2위인 나눔 올스타 외야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득표수는 34만3천694표다.강민호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2년 89만2천727표를 얻어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누렸다. 그는 통산 11번째 베스트 12, 2번째 최다 득표를 노린다.올해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팬 투표로만 뽑는다.지난 14일부터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동시에 진행했다.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총투표수는 54만6천163표였다.KBO는 "지난해 1차 중간집계 유효 투표수(49만4천572표) 대비 약 10%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삼성은 외야수 한 자리(SSG 랜더스 추신수)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린다.이번 중간집계 1위 중 최고령 선수는 1982년생 베테랑 동갑내기 SSG 추신수와 삼성 오승환이다. 최연소 1위는 2001년생 삼성 내야수 김지찬이다.KBO는 2차 중간집계 결과를 28일에 발표한다.팬 투표 최종 마감은 다음달 9일 오후 6시며 7월12일에 최종 결과를 공개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으라차차’ 대구스포츠단〈12〉수영팀

전국 최상위권의 전력을 보유한 대구스포츠단 수영팀은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한창이다.대구팀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이 이끌던 실업팀을 꺾고 전국체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저력을 지니고 있다.최근 5년 동안 꾸준한 성적으로 스스로 전국 최고임을 증명해내고 있으며 이들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염동현 감독이 이끄는 대구 수영팀에 대해 알아보자. ◆전국을 넘어 세계로대구팀 선수는 모두 6명으로 최규웅, 이호준, 양석현, 신희웅, 지유찬, 홍진영이 구성원이다.대구팀 선수단은 국내 정상급을 포함해 세계로 눈을 돌릴 만큼 쟁쟁한 선수들로 이뤄져 있다.우선 주장 최규웅은 지난해부터 대구팀에서 활동했다.대구에 입단 전 2015년 전국체전 평형 100·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해 해당 종목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이 기록은 아시아에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의 기록이다.하지만 신기록을 세운 뒤 선수 생활을 접었고 2년의 공백을 가졌다.2019년 이전 대구팀은 평영을 주종으로 하는 선수가 없어 각종 대회 입상권에 들지 못하는 시기였다.이때 최규웅은 대구수영연맹 소속으로 재기한 상황이었는데 복귀하자마자 전국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기록을 세웠다.이에 대구팀은 최규웅을 곧바로 영입했고 평영 종목의 부족함을 채우게 됐다.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큰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전국체전에서 기대된다.제2의 박태환이라고 불리는 이호준은 대구팀의 에이스다.지난해 대구로 영입된 이호준의 주력은 자유형 400m다.박태환과 주 종목이 같은 이호준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박태환이 세웠던 기록을 모조리 깨며 성장한 선수다.본인의 주력 종목에 필요한 지구력과 속도를 모두 겸비해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준다.훈련과 경기 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성실함까지 갖췄다.이호준의 경우에도 대구팀에 꼭 필요한 인재였다.2018년 대구팀의 주축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하면서 단체전인 계영 800m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는데 이호준의 영입으로 다시 국내 1위 싸움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영입 과정에서 4개 실업팀이 이호준에게 관심을 보였다.대구팀이 제시한 연봉이 4개 팀 중 가장 적었지만 이호준은 단단한 팀워크를 이유로 대구를 선택했다고.올해 이호준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나서 계영 800m에 출전한다.이호준은 이번 올림픽 출전과 함께 2022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양석현은 대구팀에 옮겨와 가장 많은 성장세를 이뤘다.개인혼영 200·400m가 주 종목으로 고교 1학년 재학 시절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나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대구팀이 재능을 높이 사 2019년 영입했고 그해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2관왕과 더불어 대회신기록을 만들어내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양석현의 장점은 자유형과 접영, 배영, 평영 네 종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운동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대구팀에게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신희웅은 2016년부터 대구 선수로 뛰었고 2017~2018년 상무 제대 후 현재까지 대구에서 활동 중이다.배영 50m가 주 종목으로 신희웅은 전국체전 성적이 화려하다.2013년 고교생 시절 전국체전 혼계영 400m, 계영 400·800m, 배영 50·100m를 모두 싹쓸이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순발력이 좋고 특히 양발을 움츠려 위로부터 아래로 물을 차며 전진하는 동작인 돌핀킥이 일품이다.신희웅의 배영은 전국 최상위권 수준이며 자유형도 이에 못지않다.올해 20살로 팀 신입생인 지유찬은 자유형 50m가 주 종목이다.지유찬에게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중학생 때까지 주 종목으로 자유형 400m를 뛰었으나 고등학생부터 50m로 전향했다.일반적으로 자유형 50m는 순발력이 중요한 반면 400m는 지구력이 우선시되는데 지구력의 경우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울 수 있지만 순발력은 선천적인 요인이 크게 좌우한다.따라서 50m 선수가 400m를 뛸 수는 있어도 반대로 400m 선수가 50m로 전향하기는 쉽지 않다.하지만 지유찬은 이러한 예상을 뒤집고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2 재학 중 전국체전 50m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3월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대구팀 지도진은 지유찬이 곧 자유형 50m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울 재목으로 보고 있다.대구팀의 홍일점 홍진영은 유일한 대구 출신 선수다.덕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올해 대구팀에 합류했다.2019년 전국체전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해 실력을 인정받았다.지난달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개인기록을 앞당기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이는 불과 4개월 동안 받은 훈련량으로 만들어낸 성과라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다.대구 지도진은 홍진영에 대해 파워를 장점으로 꼽았고 잠재력을 일깨운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팀 조직력이 으뜸1999년 창단된 대구 수영팀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선수 간 팀워크가 최우선이다.선수 간 소통과 끈끈함이 있어야만 하나로 뭉칠 수 있고 주력 종목인 단체전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팀워크를 강조한 덕분에 대구팀이 자신 있어 하는 종목은 계영 800m다.대구팀에게 계영 800m 종목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2016년 전국체전에서 당시 세계적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박태환이 이끄는 인천시청 실업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팀에서 전국급 수준의 선수 한 명을 보유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성적 차이는 매우 큰데 세계적인 스타 선수팀을 이겼다는 건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게 대구팀 지도진의 설명이다.이러한 대구팀의 화려한 성적은 과학적인 선수 관리 및 훈련에서 시작된다.대구팀은 어깨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물 위에서 앞으로 나가기 위한 추진력은 어깨에서 비롯된다는 것.대구팀은 신체 부위별로 수영 시 추진력의 비중을 어깨 60%, 코어(복근 및 허리) 20%, 하체 20%로 본다.따라서 어깨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웨이트를 통한 근력 강화를 하고 있다.대구팀은 ‘근력으로 신체를 두 겹, 세 겹 감싼다’는 표현을 사용했다.추진력을 얻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또 다른 목적도 포함돼 있다.수영 선수에게 부상은 치명적이다.모든 운동선수가 부상을 입으면 회복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지만 특히 수영의 경우 근육이 손상되면 원상태로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에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뼈는 골절된 후 회복되면 기존 상태에 비해 20%가량 더 강해지는 것에 비해 근육은 다치면 원상태보다 80% 수준에서 회복돼 기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수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연성과 지구력이다.수영은 팔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온몸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연성은 필수다.지속적인 속도를 내다보면 신체에 젖산이 쌓여 피로도가 높아지고 속도는 줄어든다.유연성이 좋으면 젖산이 쌓이는 시간이 늦어지고 반대로 회복은 더욱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이를 기반으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구력도 뒷받침돼야 한다. ◆감독 인터뷰“선수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대구스포츠단 수영팀을 만들고 싶습니다.”대구스포츠단 수영팀 염동현 감독은 2013년 부임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앞으로 변화할 팀 모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염 감독이 감독직을 맡았을 때 대구팀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고 선수도 부족해 4명이 뛰는 단체전에는 참가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염 감독은 “현재의 팀을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었다”며 “기존 선수 개인 출전에서 팀워크를 강조한 단체전 중심으로 전력을 새롭게 짜고 차근차근 준비해 2016년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대구팀은 지역 출신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인재 찾기에 늘 목말라 있다.전국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고교 선수나 일찍부터 지역에서 수영을 배우는 어린 학생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선수 발굴을 하고 있다.염 감독은 2002~2013년 달성고등학교와 성서고의 전임지도자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국가대표 2명, 국가대표상비군 5명을 배출했다.그는 “모든 실업 감독이 전국대회에서 젊은 선수에 관심을 두는 건 똑같다. 유망한 선수를 성장시켜 대구를 대표하고 나아가 국가대표로도 이름을 알리게 하고 싶은 게 감독의 마음”이라고 말했다.전국 최고는 물론 국가대표 양성까지 꿈꾸는 대구팀은 전국체전에서 모든 선수의 입상을 올해 목표로 두고 있다.염 감독은 “국제 경험이 많은 선수부터 어린 신입 선수까지 모두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구라고 하면 수영이라는 단어도 함께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지역을 빛내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7경기 만에 100승

허삼영(49)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07경기 만에 100승을 채웠다.삼성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2020시즌부터 삼성을 지휘한 허 감독의 개인 통산 100번째 승리(5무 102패)였다.지난해 삼성은 144경기에서 64승(5무 75패)을 거둬 8위에 그쳤다.올 시즌에는 19일까지 63경기를 치러 36승(27패)을 쌓았다. 2020년 같은 기간(33승 30패)보다 3승을 더 챙겼다.투수 출신인 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1이닝, 평균자책점 15.43으로 초라했다.현역 시절 허 감독은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일찍 마쳤다.하지만 허 감독은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라이온즈에 입사했다.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KBO리그에서 손꼽는 전력분석원으로 자리매김했다.삼성은 2019년 9월30일 허삼영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허 감독은 부임 후 첫 시즌(2020년)에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에는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직구 평균 136㎞…백정현, 노련한 투구로 6월 평균자책점 1위

KBO리그에서 6월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투수는 백정현(34·삼성 라이온즈)이다.평균 구속은 시속 136㎞로 리그 평균(142㎞)보다 떨어지고, 출루도 자주 허용하지만 실점은 최소화한다.백정현은 6월 들어 4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34로 호투했다. 26⅓이닝 동안 안타 16개와 볼넷 13개를 내줬지만, 실점은 단 한 개만 허용했다.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2.72다. 6월 역투로 시즌 성적도 크게 올랐다.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이 시즌 초와 달라진 건 없다"며 "출루를 자주 허용하는 편이지만, 상대 득점권에서도 평정심을 잘 유지한다. 무너지는 경기가 없다"고 말했다.백정현의 6월 피출루율은 0.296이다. 그러나 득점권에서는 피출루율이 0.176으로 뚝 떨어진다. 득점권 피안타율은 0.067로 매우 좋다.'실점하지 않는 투수' 백정현은 6월 4경기 중 3차례 6이닝 이상을 던졌다.허 감독은 "불펜진이 꽤 많은 이닝을 던져 지칠 수 있는데, 백정현이 등판할 때마다 긴 이닝을 던져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백정현은 지난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했다."언제든 선발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느꼈다.올해 5월까지만 해도 백정현은 '5이닝만 던지는 투수'였다.그러나 6월 들어 실점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6이닝 이상을 던지는 투수'로 반등했다.최근 좌완 백정현은 우타자를 상대할 때 체인지업, 좌타자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던지며 타자들의 바깥쪽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몸쪽 높은 직구로 타자를 유혹하기도 한다.힘과 구속으로 상대를 누르지 못하지만, 제구와 변화구로 타자를 잡는 방법을 터득했다.백정현은 노련한 투구로 삼성 젊은 투수들에게 '눈앞에 있는 교과서' 역할도 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단체 법정법인화로 지역 체육 활성화에 노력할 것”

“단체 특수법인 설립을 완료한 대구시체육회는 앞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이 지난 9일부터 법정법인화 절차를 통해 특수법인체가 된 시체육회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이번 시체육회의 법정법인화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법정법인화를 통해 시체육회는 법적 지위를 보장받음으로써 안정적인 재정 지원은 물론 재산권 행사도 가능해져 체육 관련 수익사업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박 회장은 “무엇보다 지자체로부터 안정적인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며 “체육 증진을 목적으로 한 수익사업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시체육회 운영 시스템이 더욱 투명해져 지역 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그동안 대구시체육회는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산하 지부로써 임의단체 형태로 존재했다.박 회장은 “원칙대로라면 대한체육회의 운영비를 받아 시체육회의 살림을 꾸려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지자체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모순적인 방식을 보여왔다”며 “이러한 상황 때문에 임의단체로써 지자체의 예산을 받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됐기에 안정적인 시체육회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지방체육회의 특수법인 설립은 오래전부터 언급돼 왔다.지난해 초 민선체육회장 시대가 열리면서 정부와 정치권은 지방체육회의 예산지원 근거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같은해 12월8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포했다.이에 시체육회는 지난 1월4일 특수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법정법인화 절차에 들어갔다.대구시로부터 특수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지난달 25일 최종 법인 등기를 완료해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시체육회는 다음달 초 법정법인화에 맞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수익사업 모델을 개발해 안정적인 단체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박 회장은 “시체육회가 수익사업으로 지역 체육시설 수탁사업을 도맡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앞으로 시체육회의 본연의 업무인 전문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대구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체육회, 특수법인으로 새 도약

대구시체육회가 최근 특수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앞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체육 관련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17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따라 지난 9일부터 특수법인체로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12월8일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통해 전국 시·도 및 시·구·군체육회는 지난 8일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했다.지난 1월4일 특수법인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시체육회는 4월1일 박영기 회장이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5명을 위촉했다.발기인은 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과 최태원 이사를 비롯 최경애 대구시요가회장, 대구시 최재원 체육진흥과장, 노무법인 해도 김태환 이사로 구성됐다.대구시로부터 지난달 17일 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시체육회는 25일 법원에 최종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대구지역 8개 구·군체육회도 법인설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지방체육회 특수법인 설립은 2016년 전문체육(엘리트)과 생활체육이 통합될 당시부터 거론돼 왔다.기존 지자체장이 지방체육회장직을 대부분 겸직했지만 지난해 1월 민선체육회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특수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특수법인 설립을 통해 법적 지위가 명확해짐에 따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체육 관련 수익사업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체육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