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반면 경북은 간호학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증가했다.7일 신규 확진자는 대구 10명, 경북 36명이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7천987명이다.2명은 수성구 성덕교회 관련이다. 1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n차 감염’이다. 또 1명은 달서구 나눔연합의원 관련 접촉자다.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595명이다.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구미 16명, 포항 8명, 상주 4명, 칠곡 3명, 경주 2명, 김천 2명, 경산 1명이다.구미의 한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2명과 교회 관련 3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간호학원과 관련해서는 칠곡과 김천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총 15명이다.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5명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상주 4명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칠곡군에서는 구미 소재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북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김천에서는 구미의 간호학원 관련 1명, 병원 입원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를 받은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경주에서는 세종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산 1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주민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