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봉도서관 부지에 중구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5월 조성된다.대구 경상감영지.대구 중구청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역점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우선 오는 5월 중구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한다.대구 주요 도심으로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함을 겪은 중구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작업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중구청에 따르면 옛 대구시립대봉도서관 부지에 총사업비 337억 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건립한다.2016년부터 추진한 중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중구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5천273.8㎡ 규모다.체력인증센터, 다목적체육관, 조깅트랙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향후 스포츠클럽 공모사업도 추진해 구민의 체력증진과 운동선수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 300억 원이 투입되는 북성로와 170억 원을 들이는 동산동, 약령시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110억 원 규모의 ‘남산3동 행복이음 활력마을, 남산 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남산동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마을골목개선 등으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의 선구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끝으로 즐길 거리, 먹거리, 쇼핑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성로의 관광특구 지정과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한다.중구는 대구 대표 중심 상권으로서, 대구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을 중구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할 예정이다.대구 중구 달성공원로에 위치한 대구 달성.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