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TBN대구교통방송,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6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김재완 TBN대구교통방송 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와 TBN대구교통방송은 2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TBN대구교통방송이 지난해 지역 전통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시장가요를 대구시와 공동으로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시장가요는 청취자들의 사연 및 이호섭(짝사랑, 사랑의 불시착, 찰랑찰랑 등 인기가요 다수 작곡), 김정호(꽃을 든 남자, 고향버스 등 다수 작곡) 등 유명작곡가와 유현상(여자야, 갈테면가라지 등), 윤수현(천태만상, 꽃길 삐에로 등 다수) 등 인기가수의 참여로 제작됐다.협약으로 대구시는 시장가요가 시민들과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한다.TBN대구교통방송은 온·오프라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장가요를 널리 알리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방기상청, 온라인 기후변화과학 홍보캠페인 이벤트 실시

온라인 기후변화과학 홍보캠페인 이벤트 포스터.대구지방기상청은 기후변화 대표 캠페인 ‘1.5℃가 만드는 운명교향곡, 기후변화’의 확산을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홍보캠페인은 지방자치단체, 공립 도서관과 협업해 대구·경북 내 전광판, 홍보용 모니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후변화 1.5℃에 대한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한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기후변화 1.5℃에 관한 홍보물을 보고 자필로 작성한 임무 메시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은 후 대구지방기상청 SNS에 게시하면 된다.이벤트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8일까지 응모하면 된다.당첨 발표는 이날 대구지방기상청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고, 당첨자 1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자세한 내용은 대구지방기상청 홈페이지의 배너 및 SNS를 참고하거나 전화(053-282-0162)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단독]수천억 들였는데 1년째 텅텅…혈세먹는 하마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실습병동

지난 22일 오전 텅텅 비어 있는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실습병동의 내부 모습. 비닐도 뜯어지지 않은 병상 및 의료기기들이 방치돼 있다.2천700억 원이 투입된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실습병동(700병상)이 1년 넘게 절반이상을 텅 비워 놓고 있어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인 병상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칠곡경북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명예’에만 집중하다가 결국 400여 병상을 방치하는 꼴이 됐다.25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완공된 700병상 규모의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실습병동에서 현재 가동 중인 병상은 300개로 가동률은 42%에 불과하다.임상실습병동 건설에는 건축비 2천300억 원, 의료장비 400억 원 등 총 2천700억 원(국비 900여억 원)이 투입됐다.1년 넘게 병상 가동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이유는 경북대병원 측에서 보건복지부와 병상 증설에 대한 사전 약속을 지키지 않은 탓이다.보건복지부는 2015년 대형병원의 무분별한 병상 증설을 막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병상 신증설 사전 협의제’를 도입했다.상급종합병원이 의료법에 따른 입원실(허가 병상)을 새로 증설하기 위해서는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전 협의 없이 병상을 늘려 운영하면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감점을 받는다.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실습병동의 경우 2015년 전에 승인 허가를 받아 결정됐지만, 공사 도중 법이 바뀌면서 지어놓고도 사용을 못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협의제에 따르면 700병상 규모의 병동을 정상 가동하려면 같은 경북권 상급종합병원 병상 수를 그에 맞게 줄여야 한다.경북대병원은 940병상 규모의 삼덕동 본원 병상을 400개 내외로 줄여 병상 총량제를 준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문제는 정작 삼덕동 본원의 병상을 줄이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경북대병원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경북대병원 삼덕동 본원에는 권역심뇌혈관센터, 권역외상센터,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 등 굵직한 의료센터만 3개나 돼 섣불리 병상을 줄일 수 없다.결국 경북대병원은 지난해 완공을 앞두고 삼덕동 본원 400병상 축소 계획을 슬그머니 철회했다.임시방편으로 삼덕동 본원의 50병상과 칠곡경북대병원 다른 병동의 28병상을 줄이고 코로나19 202병상 등을 추가해 300병상 규모로 축소 개원했다. 일종의 편법인 셈이다.의료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이미 예견됐다는 말도 나온다.건설 당시부터 삼덕동 본원 기능 축소와 무리한 공사비 투입 등으로 지역사회의 우려가 적잖았지만, 경북대병원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무리하게 건설을 강행했다는 것이다.병상 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3년마다 진행하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당락을 가를 중요한 요인이다. 지난해 말 칠곡경북대병원은 지역 4개 의료기관과 함께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당시 종합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삼덕동 본원 병상을 점진적으로 줄여 임상실습병동의 가동률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2일 오전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실습병동 복도의 모습. 불이 모두 꺼져 있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어 마치 유령병원 같았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대구 화재위험 경보 ‘주의’ 단계 발령…화재예방 당부

지난 3월 대구 동구 용수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던 화재의 모습.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위험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예방 경계태세를 강화한다.대구소방은 지난 18일부터 대구지역에 기상특보(건조주의보)가 발령됐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2~28일 화재위험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했다.화재위험 경보 발령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따른 소방력 동원 △화재취약시설 및 산불발생 위험지역 예찰활동 강화 △언론 홍보 및 중점 관리대상 관계자 화재위험 경보 문자발송 등이 시행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여성 행세하며 돈 뜯은 20대 징역 6월

대구지법대구지법 형사5단독(예혁준 부장판사)은 채팅 앱에서 여성으로 행세하며 남성들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20대 여성인 척하며 2019년 12월16일 휴대전화 채팅 앱에서 알게 된 B씨에게 “크리스마스에 만나자”고 약속했다.이후 도움을 주면 연인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월세 명목으로 100만 원을 송금 받는 등 16차례에 걸쳐 2천4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예혁준 부장판사는 “채무가 과도한 상태에서 생활비나 수술비 명목이 아니라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쓸 목적으로 돈을 송금 받아 챙긴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10대 여학생 눈 마주치자 음란행위, 40대 징역형 집유

대구지법 포항지원 전경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박진숙 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25일 오후 8시께 포항 북구 한 길거리에서 친구와 얘기를 하던 중 10대 여학생과 눈이 마주치자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박진숙 판사는 “피고인은 이미 공연음란죄로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며 아직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지역현안 갈피 못잡는다…가덕도공항 인정, 달빛철도 무산 위기, 행정통합 연기 등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초청 특강에서 가덕도공항을 인정하는 투 에어포트 발언을 해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은 권 시장의 특강 모습.대구시가 부산 ‘가덕도공항’을 인정하는 모드로 돌아서고 경북도가 ‘행정통합’을 미루자는 의견을 내는 등 지역 주요현안들이 갈피를 못잡고 있다.영·호남 상생현안인 ‘달빛내륙철도’가 무산위기에 놓였고, 총리실이 주관하던 ‘대구 취수원 다변화사업’은 총리 교체로 표류가 예상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 특강에서 “영남권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신공항 ‘투 에어포트’ 체제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대구시장이 공식석상에서 가덕도공항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이와 관련 대구시 측은 “어차피 김해공항 확장이나 가덕도신공항이나 부산·경남권에서 공항이 생기는 상황”이라며 “가덕도신공항이 특별법 통과로 국비로 건설되는 상황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도 기부대양여가 아닌 국비건설을 위해 부산과 상생모드로 가야한다는 차원에서 ‘투 에어포트 체제’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지역 시민·사회·경제단체에서 그동안 가덕도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궐기대회까지 벌인 마당에 대구시의 ‘투 에어포트 체제’ 인정은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국방부가 진행하고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기본계획 등 절차에도 혼선이 예상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경북도청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국회의원들도 대통령 선거 등을 고려해 행정통합을 장기과제로 하자는 이야기를 했고 여론조사에서도 중장기 과제로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결과물이 나왔다”고 밝혔다.이 도지사와 권 시장은 지난 2019년 ‘2022년 지방선거에서 1명의 통합자치단체장을 뽑아 7월 통합자치단체를 출범시키자’는 의지를 보였다.이날 이 도지사의 발언으로 이같은 계획은 ‘물 건너 간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시·도는 지난해 1월 대구경북연구원에 행정통합 연구단을 발족하고 그해 5월에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박차를 가했다.지난해 9월에는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시·도민 토론회, 여론조사 등을 벌여왔으나 시·도민들의 반대가 만만찮은 모습이었다.이 같은 상황에서 이 도지사는 ‘중장기 계획으로 돌리자’는 발언을 통해 통합시기 연기를 수면 위로 밀어올리는 모습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제외해 무산위기에 놓였다.달빛내륙철도사업(총연장 191㎞)은 대구~고령~합천~거창~함양~장수~남원~순창~담양~광주 등 10개 지자체를 고속화철도로 연결한다. 대구와 광주가 1시간대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 공략으로 채택되기도 했다.대구시장과 광주시장이 지난 23일 국토부, 청와대 등을 찾아 설득작업을 벌였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국무총리실에서 주관하던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도 총리가 교체되면서 표류가 예상된다.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통해 대구 취수원 다변화 사업도 추진하려 시도했으나 경남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수개월째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지역 출신의 김부겸 총리가 입성했지만 그동안 정치적으로 대구시와 각을 세우는 입장이어서 지역 현안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지 않다.지역 관가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경북행정통합, 달빛내륙철도 등 지역 주요현안들이 최근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라며 “현안 추진을 주도해야 할 단체장들이 오히려 이에 반하는 발언을 하면서 지역민들의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이번 주 대체로 흐리고 선선한 날씨…28·30일 비 소식

대구지방기상청 전경.대구·경북은 이번 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있겠다.2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여 낮 최고기온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20℃ 내외의 분포를 보인다. 경북동해안은 15℃ 내외로 선선하겠다.27일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0℃ 이상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6~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일보다 2~4℃ 떨어져 5℃ 내외가 되겠고,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5℃ 이하로 떨어져 다소 춥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28일과 30일은 구름이 많고 흐려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3~9℃, 낮 최고기온은 19~24℃로 전망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대구 14명, 경북 24명

대구시청 전경대구·경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9천270명이다.서구 내당동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2명, 달성군 일가족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그 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과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이 나왔고 이들의 접촉자 2명도 확진돼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경북에서는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경산의 한 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을 비롯해 경산에서 모두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또 김천 5명, 구미 3명, 경주 2명, 포항·안동·칠곡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역 내 학교서 확진자 속출 원인은…일선 학교 방역대응 미흡

대구시교육청 전경.3월 개학 이후 교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일선 학교의 방역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매뉴얼이 있음에도 현장에서는 적용되지 않아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실정이다.2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개학 이후 최근(지난 22일 기준)까지 대구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학생 61명과 교직원 12명으로 총 73명이다.대구시교육청의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매뉴얼(4-1판)’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의심자 발생 시 학교대응으로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등교 및 출근을 금지하도록 돼 있다.또 발열체크는 등교 전, 학교 내 1~2차 측정, 교실에서 수시 측정 등 여러 회 측정해야 한다.의심증상자는 학부모 연락 및 보건소 연락 후 지시를 따르고 귀가가 가능한 경우 즉시 귀가하고, 귀가 시 도보 또는 자가용으로 이동이라고 명시돼 있다.학생들과 교직원 및 학교 관계자들은 모두 등교 및 출근하기 전 자기진단 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게 돼 있다.자기진단의 결과에 따라 출근 및 등교가 금지된다.하지만 최근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이 같은 과정을 무시해 교내 전파가 이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이 자기진단 앱에서 등교 금지 결과를 받았지만 등교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고, 단순 인후염 처방을 받은 후 정상 등교했다.매뉴얼을 어긴 셈이다.일선 학교에서는 매뉴얼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돌봄, 교육 격차 등을 우려한 학부모들이 자녀가 의심 증상이 나타나도 학교에 보내려고 한다는 것.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의심 학생은 등교금지 통보를 받아도 출석부에 결석처리가 되지 않고, 학습 결손 및 생활지도를 통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매뉴얼에 따라 행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 자동차등록 사업소에 자격증 미소지 불법업자 버젓이 영업

지난 23일 대구 수성구 대구차량등록사업소에서 행정사 자격증을 미소지한 사무원이 민원 접수대를 차지해 개인 사무 용품을 비치해놓고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모습.대구지역 자동차등록 사업소에 행정사 자격증을 미소지한 이른바 불법업자가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사무의 간편성을 이유로 무자격자가 등록을 대행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자동차등록 사업소도 이를 알면서도 묵인한 것으로 확인됐다.자동차등록 사업소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행정사 자격을 불법으로 대여한 이들은 대구지역 자동차 등록 사업소당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20명 정도가 상주하고 있다.2017년에 시행된 행정사법에 따라 행정사가 아닌 사람은 행정 업무를 업으로 할 수 없다.관련법상 행정사가 고용한 사무직원만 사무업무를 대행할 수 있지만 조건부로 행정사의 관리·감독을 받아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행정사가 정상적으로 처리한 서류에 찍히는 직인에는 행정사회에 소속된 사무소, 행정사 이름이 기재된 직인이 찍히지만 불법업자들의 경우는 행정사의 이름 및 사무원의 이름이 동시에 기재된다.수성구와 달서구의 대구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본 결과 불법업자들이 민원인들의 업무를 대행했다. 심지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노약자 전용 부스에 버젓이 창구를 개설해놓기도 했다.해당 사무소 직원들은 불법업자들을 제지하지 않았다.문제는 이처럼 무자격자가 차량등록 업무를 도맡아 진행하다 사건이 생길 경우, 피해는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아온다는 점이다.자격증 미소지자가 업무를 대행하다 취·등록세를 가로채는 경우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다.등록서류에는 민원인의 성명을 포함해 주민등록 번호, 차량관련 정보, 세금 등 개인정보 보안의 문제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사무원 한 명이 사무직원들을 고용해 버는 돈의 일부를 행정사에게 챙겨주고 있다”며 “행정사로부터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닌 행정사에게 역으로 돈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귀띔했다.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출입 행정사를 사무소마다 등록해 놓고 공문을 통해 행정사무원을 관리하고 있다”며 “관행처럼 민원인 창구를 이용하고 있는 부분은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행정사가 정상적으로 처리한 서류에 찍히는 직인에는 행정사회에 소속된 사무소, 행정사 이름이 기재된 직인이 찍히지만 불법업자들의 경우는 행정사의 이름 및 사무원의 이름이 동시에 기재된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시, 코로나19 위기가구에 한시생계지원금 50만 원 지원

대구시청 전경.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했지만 기존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규모는 지난해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통계치 및 구·군 사전 수요조사 결과 약 4만3천 가구다.대상은 올해 3월1일 기준 주민등록 가구로서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보다 감소한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4인 가구 366만 원), 재산 6억 원 이하여야 한다.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로 조회하거나 적용하지 않는다. 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및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는 제외된다.한시생계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은 다음달 10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복지로 사이트(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m.bokjiro.go.kr)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다. 홀짝제(출생년도 끝자리)로 운영한다.현장 방문은 다음달 17일 오전 9시부터 6월4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세대원, 대리인(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자 찾아요

대구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제1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공모는 독립부문(1명), 호국부문(1명), 단체부문(1개) 총 3개 부문이다.추천대상 요건은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시민(단체)으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희생 및 공로가 뛰어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자 △독립·호국분야 추모사업, 애국심 고취 교육, 다양한 문화 활동 등에 기여한 자다.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대구지방보훈청 등 관계기관이 할 수 있다. 또 만 19세 이상 대구시민 5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부문별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서는 거주지 구·군 보훈업무 담당부서 또는 대구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대구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의 발원지 대구 ‘경제신화 도보길’ 걸으면서 힐링해요

지난 23일 경제신화 도보길 투어 중 호암 이병철 고택 앞에서 해설사가 설명을 하고 있다.“대구에서 시작한 삼성 발전의 역사를 눈으로 보니 오랫동안 대구에서 살았지만 처음 가보기도 하고 새로운 것도 알게 돼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지난 23일 대구 북구청의 경제신화 도보길 시범운영에 참가한 김정숙(60·여)씨는 행사 참여 소감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경제신화 도보길은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중구 옛 삼성상회터까지 연결해 대구 근대의 산업·경제 발전 역사를 되새기는 4㎞ 구간의 관광코스다.관광코스에는 △투가든 △빌리웍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등 옛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관광지와 △삼성창조캠퍼스 △이병철고택 △삼성상회터 등 삼성의 역사적인 공간도 충실히 들어가 있다.별별상상이야기관, 미군47보급소, 공구골목, 오토바이골목 등 근현대 산업화로 전성기를 누렸던 대구의 모습과 상공업의 근간이 된 곳이자 세계적인 기업들로 성장한 기업들의 역사도 엿볼 수 있다.시범운영 첫날 20여 명의 대구시민이 참여했다.이들은 투가든, 빌리웍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등 옛 산업시설에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들을 둘러봤다. 도심재생사업을 기반으로 리노베이션 하는 등 과거와 현재가 같은 시간 속에 공존하고 있는 경제·산업발전의 발자취를 느꼈다.삼성의 역사적인 공간인 이병철 고택, 삼성상회터에서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유년시절과 삼성의 창업 초기 현장을 생생하게 들여다봤다.또 별별상상이야기관에서는 쌍용그룹의 모태가 된 삼공유지, ‘연탄’에서 첨단에너지 회사로 성장한 대성산업, 대구 섬유산업의 대표브랜드 제일모직 등 칠성동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많은 기업들의 역사의 기록들을 관람했다.유홍자(60·여)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경제의 뿌리인 삼성의 역사를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옛 것의 귀함을 알았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각 세대에 시사하는 바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제신화 도보길 참여 신청은 각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하는 정기투어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체관광(10명 이상)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옛 삼성상회터.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대구 남구청,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로 야간 준설작업 실시

대구 남구청 전경.대구 남구청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로 야간 준설작업으로 인해 신천대로 일부를 차량 통제한다.태풍 및 집중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각종 퇴적물과 토사 등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함이다.구청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약 9일간 신천대로 지하차도 3개소(대봉교·희망교·중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또 평일 야간시간대(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에 1개 차로씩 순차적으로 진행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