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은 2차까지 맞았는데”…바닥난 화이자 백신, 지역사회 갈등 뇌관되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대구 지역사회 새로운 갈등의 뇌관이 되고 있다.구·군은 물론 동 단위에서도 백신 접종 진행에 차이를 보이면서 일선 접종센터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자는 15만6천724명으로 9일 현재까지 5만9천705명이 1차 접종을 끝내 접종률은 38.1%에 불과하다.2차 접종까지 마친 어르신은 1만2천836명으로 전체 접종대상자의 8.2% 수준에 그쳤다.백신 접종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이유는 지난달부터 매주 1만1천 명분씩 조달받던 화이자 백신 물량이 이달부터 절반가량(6천100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백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5월 말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던 대구시의 계획도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대구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 물량은 전체 접종대상자의 절반가량인 8만8천여 명분이다. 이를 8개 구·군이 나눠 갖는 모양새지만, 구·군별로 백신 접종 진행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일찌감치 계명대 동산병원에 접종센터를 차린 중구의 경우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친 이가 4천586명으로 전체 접종대상자(7천59명)의 65%에 달한다. 반면 수성구의 경우 2차 접종은 커녕 1차 접종률도 43% 수준에 그치고 있다.당초 대구시는 백신물량을 인구 비례로 배분할 계획이었지만, 구·군별로 센터 개소 시기가 차이를 보이며 비교적 늦게 개소한 수성구와 남구 등은 백신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때문에 일선 백신접종센터에는 미처 백신 접종을 맞지 못한 대상자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동 단위로도 백신 수급 희비가 엇갈리면서 일부 지역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대구시는 질병청으로부터 받은 백신을 지자체에 하달하면서 백신 접종 순서 등 별도의 지침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수성구와 동구는 나이순(생일 빠른 순), 나머지 지자체는 행정동 직제화 순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미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동네가 있는 반면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도 못한 동네도 생기는 등 백신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북구는 고성동, 칠성동, 침산1·2·3동 등 백신 접종 우선 지역이 강남지역에 몰리면서 검단동, 무태·조야동, 관문동 등 강북지역 어르신들의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백신 수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해결되는 상황이지만, 백신 수급은 이른바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어 일선 센터에서도 해명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센터는 백신 수급 상황이나 물량 등을 불과 하루 전까지도 알 수 없어 향후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백신 수급이 다시 활성화되면 6월 안으로는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고의 교통사고 유발 혐의 운전자 항소심도 ‘무죄’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남근욱 부장판사)는 급제동으로 뒤따르던 자동차가 교통사고를 내게 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기소된 A(6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 항소를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레미콘 트럭 운전사인 A씨는 2018년 12월 경산의 한 도로에서 급제동했다.이로 인해 뒤따라오던 화물차 운전자 B씨가 추돌을 피하려다 도로 옆에 선 승용차 5대를 들이받았다.검찰은 B씨가 양보 운전을 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A씨가 보복 운전을 하려고 급제동했다며 재판에 넘겼다.1심 재판부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검찰이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폐쇄회로 영상에도 운행 중이던 A씨와 B씨 차량 사이에 별 다툼이 생긴 것으로 보이지 않고, 레미콘 차량이 전복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급제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판단은 수긍할 수 있고,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 이어져…대구 6명·경북 19명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이 추가됐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명이 늘어난 총 4천318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청송 4명, 구미·칠곡 3명씩, 경주·안동·영주 2명씩, 김천·경산·문경 1명씩이다.청송에서는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 2명의 지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칠곡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 구미와 칠곡 확진자 지인·가족 1명씩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주와 안동, 영주 1명씩은 기존 확진자들 관련이다.김천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경산 1명은 울산 확진자 지인, 문경 1명은 서울 확진자 지인이다.대구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9천436명이 됐다.서구의 한 장례식장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구미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공무원 재택근무도 차별…대구시 5천건 vs 구·군 0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공직사회에 재택근무를 권장했지만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인력부족으로 사실상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군청은 대민업무를 맡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운영, 방역 단속 등으로 인해 외근과 파견업무가 증가했기 때문이다.대구 8개 구·군청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4월28일까지 공무원들의 재택근무 활용건수는 총 ‘0건’이다. 대부분 유연근무제만 활용하고 있다.반면 같은 기간 대구시 공무원의 순수재택근무 활용은 총 5천881건(중복 인원 포함)이다. 세부적으로 기타 및 코로나19 관련이 5천695건(자가격리자 제외)으로 가장 많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 108건, 임신·육아 78건이다.A 공무원은 “정부지침인 재택근무 활용은 사실상 대민업무가 적은 대구시에서만 가능한 일이고 구청 공무원은 쓸 수 없는 상황이 불공평하다”며 “현재 예방접종센터 운영과 방역 단속 같은 업무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행하다보니 재택근무는 사실상 쓸 수 없다”고 말했다.현재 기초자치단체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2~3주간 10~30명 정도의 인원이 파견을 간다. 파견 인원들은 어르신들의 후송 및 안내, 서무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파견을 나간 인원을 대신해 동료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동료의 업무를 도맡으면서 업무가중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B 공무원은 “구청 전체에서 10~30명의 인원이 파견을 간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고된 파견업무와 구청에서 해야 하는 업무량이 더해지고 있는 이런 순환구조가 힘들고 지치게 만든다”고 말했다.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것은 구청뿐 아니라 경찰과 소방도 마찬가지다.소방공무원들도 대민업무를 다수 진행하고 있고, 경찰공무원은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취급하는 업무 진행과 공문서가 경찰서 밖으로 유출될 수 없는 점 때문에 재택근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C 공무원은 “공무원들은 적은 인원과 코로나19 관련 업무 등의 이유로 업무가중도가 높아 모두 지쳐 있는 상태”라며 “현재의 부서 인원으로는 모든 업무를 처리하기엔 역부족이고 단순히 공공근로나 기간제 공무원을 뽑는 것이 아닌 코로나19 전담반을 각 공공기관에서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검찰, 구미 여아 빈집 방치해 숨지게 한 ‘언니’에 징역 25년 구형

검찰이 구미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에 대해 중형을 구형했다.지난 7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에 대한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25년과 취업제한명령 10년 및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이사하면서 빈집에 아이를 방치해 같은달 중순께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생후 29개월 어린아이가 홀로 피고인을 기다리다 무더운 여름날 물 한 모금 먹지 못해 사망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받았을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김씨가 보호자 의무를 저버린 채 범행 수법이 잔혹한 점,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피고 측 변호인은 “피고인 범죄 행위는 한 생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극적인 일을 야기한 점에서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살인 의도나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로 인해 우발적으로 벌어졌고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는 점과 자신의 범죄에 대해 달게 벌을 받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 관대한 처분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김씨는 검찰 구형 후 “주시는 벌을 달게 받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선고 재판은 다음 달 4일 열린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오락가락한 4월 날씨 원인은?

지난 4월 한 달간 급격한 온도차를 보이며 한파와 초여름 같은 날씨가 번갈아 나타나는 등 잦은 이상기온 현상이 발생했다.4월 초와 말에는 고온 현상이, 중순에는 저온현상이 나타났다.원인이 무엇일까.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초여름의 무더위를 보였던 원인은 동풍의 영향, 20~22일은 따뜻한 남풍류의 유입과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높았다.지난달 20~22일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25.6℃로 5월 하순 평년 기온인 25.4℃의 수준과 비슷했다.다만 지난달 21일 의성 최고기온은 29.6℃로 평년과 비교했을 때 8.4℃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지난달 일 최고기온 20℃ 이상 일수는 16일로 전년 동월(10일) 대비 6일 증가했다.최근 10년간 가장 늦게 발효된 한파(지난 4월14~15일)의 원인은 상층(약 12㎞ 상공) 제트기류가 일시적으로 약화됨에 따라 북쪽의 찬 공기가 중위도(위도 20~50도)까지 남하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때 경북 일부지역은 전날 대비 10℃ 이상 떨어졌고, 경북지방은 2004년 한파특보 개정 이후 4월로서는 첫 한파특보였다.지난 달 일 최저기온 10℃ 이상 일수는 12일로 전년 동월(2일) 대비 10일 증가해 지난해보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많았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매년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서 한기와 난기가 교차되는 4월에 대기의 상태가 불안정해진다”며 “예년보다는 한기와 난기의 변화가 유독 심한 것 같고 한기와 난기의 교체주기도 짧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대구지방기상청은 5월의 날씨가 대체로 고기압과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남쪽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도 가끔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17.7~20.7℃)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수 있고, 강수량은 평년(1.5~20.2㎜)과 비슷하겠다.다만 5월 첫째·넷째 주는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둘째·셋째 주는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다.강수량은 5월 2째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둘째·넷째 주는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 셋째 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서 최소 잔여형 주사기 이물 보고 3건 발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에 쓰이는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와 관련한 이물 보고 3건을 접수해 해당 업체에 시정·예방조치를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신고는 지난 4일 대구지역에서 보고됐다.주사기 밀대 부분에 검은 선이 발견된 사례가 2건, 주사기 외통 부분에 고정된 검은색 물질이 발견된 사례가 1건이다.모두 약물과 접촉하지 않는 부분에서 발견됐다.인체에 혼입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주사기는 접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사람에게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처 관계자는 “주사기 제조업체에 제조공정에서 이물이나 품질 불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비를 세척하고 제조 시설을 정비하는 등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시, 산업부 스마트 특성화 사업 2개 최종 선정

대구시는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 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과 ‘전동화 모듈 부품기업 평가지원 기반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사업비 18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첨단메카닉 고분자 디지털 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은 대구테크노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주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경권연구센터), 다이텍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 수행한다.지능형 기계, 첨단로봇, 미래자동차 등 첨단 메카닉 산업의 고분자 융합 소재부품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00억 원 규모다.‘전동화모듈 부품기업 평가지원 기반 구축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86억 원이 투입된다.미래차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기계 산업에서 전동화 모듈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차 전동화 모듈 핵심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 연계협력 체계 조성 및 미래차 핵심부품 산업의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생태계 전환을 실현한다.이를 통해 지역 고분자융합소재부품 및 전기자율차 산업 관련 지원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고도화해 지능형·언택트(비대면)형 기술지원 체계 플랫폼 구축을 통한 소재부품 기업의 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스마트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선정된 56개 산업에 대해 고도화, 다각화, 전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역혁신 자원의 기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장비 확충, 기술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대구시 김동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스마트특성화 사업 수행으로 미래차 전동화 모듈과 전후방 부품산업 핵심기업의 기술 성숙도 향상에 따른 시장 지배력 강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50사단, 대구·경북 일대서 화랑훈련 실시

육군 50사단은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10~14일까지 대구·경북 일대에서 화랑훈련을 실시한다.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지역 단위 통합방위 훈련이다. 전·평시 각종 위협에 민·관·군·경 전작전 요소가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대비하는 훈련이다.이번 훈련은 대구와 경북의 민·관·군·경·소방이 통합방위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인식한 가운데 ‘충분한 협의·합의’ 과정을 거쳐 실시하게 됐다.민·관·군·경 소방 및 국가중요시설 등이 참가하고, 대부분 훈련은 야외에서 실시된다. 참가 인원은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접종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조정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용수공급관로 야간공사 시행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유량 공급을 위해 감삼네거리~두류네거리(1.3㎞) 달구벌대로 관로 매설공사를 10일부터 야간에 시행한다.‘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생태유량 공급)’은 낙동강 물을 신천(10만t/일), 대명천(2만5천t/일), 성당못(3천t/일)으로 공급해 수생태계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2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대구시 김철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출근 시간에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야간에 공사를 시행하며 관 매설 후 당일 아스팔트를 복구하겠다”며 “공사기간을 단축해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소방, 문 개방 훈련장비 자체 개발 보급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현장 소방대원의 위급 상황 문 개방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훈련장비를 일선 소방서에 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잠긴 문을 신속하게 개방하는 것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소방대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다.일반적으로 아파트 현관 방화문에는 주키와 보조키 등 3개 이상의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종류마저 다양해 잠긴 문을 개방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모됐다.대구소방은 신속하게 방화문을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훈련장비를 개발해 6개 소방서에 배부했다. 올해는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보강, 나머지 2개 소방서에 보급했다.문 개방 훈련 장비는 방화문 개방뿐 아니라 동력절단기 등 장비를 활용한 셔터 파괴와 절단, 장애물 대응, 비상탈출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가능토록 제작됐다.또 파손 부위만 교체하면 반복 훈련이 가능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골든타임 사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남구청, ‘2021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발간

대구 남구청은 주민들이 지방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2021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300부를 발간해 배부했다. 안내 책자에는 취득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11개 세목에 대한 과세표준, 세율과 지방세 구제제도, 마을세무사 제도, 지난해와 달라진 지방세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또 알아두면 유익한 부동산 매매 시 유의 사항과 일상생활과 관련된 지방세 감면 및 납세자 만족을 위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 서비스 등의 안내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구청은 지방세 안내 책자는 방문객이 많은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민원실 등에 배부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영진전문대, 교육부‘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선정

영진전문대가 교육부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영진전문대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이스터(숙련공)급 금형전문가를 양성한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기술’ 분야의 마이스터를 양성한다.초정밀금형 개발 시 설계·가공·성형·검사 등의 각 공정별로 빅데이터, 지능형제어, 첨단신소재 및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산업·신기술을 연계함으로써 금형산업의 혁신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프로젝트 랩 기반으로 산학공동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해외 우수기업의 선진금형기술 학습을 위한 집중이수제를 실시하는 등 교육 수요자와 기업 친화적 학사 제도를 운영한다.영진전문대는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국내 첫 마이스터대로 영진전문대 등 전문대학 5개교가 선정됐으며 올해 지원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선정대학은 시범사업 기간인 2년 동안 단기직무과정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직무 중심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게 된다.올초 고등교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대에서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올해(1년차)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교육여건과 제도를 정비하고, 내년(2년차)에 학위 과정 학생을 선발해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청년 응원카페에서 취·창업 준비하세요!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응원기업 상생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10~24일 모집한다.모집 규모는 청년 550명이며 지역 카페 이용 공간사용료 및 취·창업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한다.대구시는 지역 카페를 거점으로 청년 소통공간을 확보하고 청년(공간 사용), 카페(공간제공), 기업(취업정보 제공)의 연계·협력으로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 응원기업 상생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지난해까지 3년간 476팀 1천821명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고, 올해는 550명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청년 소통공간으로 지원될 응원카페는 지난 4월 공모와 5월 초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4개소가 선정됐다.활동(Active), 휴식(Refresh), 네트워킹(Network) 3가지 카테고리로 응원카페를 구분하고 청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해 참가자별 활동 특성에 맞는 취·창업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참가는 팀별 또는 개인으로 지원 가능하며 팀 참가자는 2~6인으로 구성된 취·창업 또는 취미 동아리로 참가자 개인별 최대 12만 원을, 개인(1인) 참가자는 최대 10만원의 카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사업참여 청년에게는 카페 공간 사용료 외에 △취·창업 선배의 취업준비 경험담과 취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선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알찬 취업 정보를 들려주는 ‘기업-청년 취업네트워킹데이’ △참여 카페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특화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신청자격은 대구지역 거주자로 만 19~39세 미취업청년으로, 문화뱅크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 공모/모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높은 취업 장벽 앞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지역기업과 카페가 손을 잡고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고자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공항, 무착륙 관광비행 개시…국제선 활성화 기대

인천국제공항 등 일부 수도권 공항에서만 진행되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대구국제공항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오는 22일, 29일 대구공항에서 중소규모 지방공항 중 최초로 무착륙 관광비행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대구공항에서 이륙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한 후 다시 공항으로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소요될 예정이다.공사는 무착륙 관광비행의 조기 활성화와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항공사 탑승객 대상 경품 제공 등 합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당일 공항 현장에서는 방역키트 등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출입국 심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한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다만 7세 이하 아동을 동반하거나 몸이 불편한 고객의 경우 종전과 같이 출입국 심사관으로부터 대면심사를 받을 수 있다.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복수 국적자의 경우 외국 국적 여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반드시 한국 여권을 사용해야 한다.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쌓인 국민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하늘길 나들이로 휴식을 취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면서 “공항터미널 방역과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청정안심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