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영남권 민간투자 활성화 위한 ‘영남권 산업단지 투자설명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오는 14일 영남권 산업단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영남권 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산단공 대구·경북·부산·경남·울산 5개 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영남권 산업단지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산업단지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설명회는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등 구조고도화 사업 설명 △경산일반산업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 등 산업단지 분양 및 임대 안내 △산단공 보유부지와 산단 내 개발 가능한 민간 부지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개발관련 시행사, 시공사, 금융기관, 산업단지 입구지업 등을 대상으로 설명이 끝난 후 지역별 상담시간도 마련된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검침 노조 3차 파업…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에 무슨 일이

민주노총 공공운수 대구지부 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지회는 7일 ‘검침 파업’에 돌입한다.지난 3월(1차), 지난달(2차)에 이은 세 번째다.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지회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업무량을 근로자에게 부과하면서도 휴일·연장 수당 및 차량유지비를 지급하지 않다”고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의 검침원은 검침·안전점검·고지서 송달 업무를 맡으며 한 명당 평균 4천 세대를 담당한다. 검침원은 매달 1~10일 검침기간 중 하루 400세대를 검침해야 한다. 검침기간 후에는 하루 약 30세대에 안전점검을 진행해야 한다.센터의 기사는 전출입 관리 및 계약 체결, 가스 연결 등의 업무를 맡는다. 1년에 약 4개월 개·방학기 동안 하루 60~70세대를 방문한다.이 같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검침원·기사는 휴일근무와 연장근무가 불가피하다.근로계약서상 업무 수행에 통상적으로 필요한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간주하는 ‘간주근로시간제’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검침원·기사에게는 수당의 개념이 따로 없다.또 검침원·기사의 업무 특성상 이동이 많아 차량의 사용이 빈번할 수밖에 없음에도 사측에서는 점검원에 대한 차량유지비 없이 기사에게만 연료비 등 28만 원을 지급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성에너지 관계자는 “검침 계량기가 대부분 세대 밖에 위치해 있어 한 세대의 검침에 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다. 또 비대면 모바일 검침도 도입됐기 때문에 세대 수만으로 업무량이 많거나 적다고 하기에 판단이 어렵다”며 “한 검침원이 한 달 동안 담당 세대 수는 광역시 평균 4천800세대로 대구가 많은 편은 아니다”고 답했다.대성에너지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노조의 요구에 따라 1년에 30대씩 회사 차량을 검침원·기사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며 “아직 회사 차량을 보급 받지 못한 인력에 대한 렌트비에 대해서는 노조와 협상 중이다”고 전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올해도 요양병원 모신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 못달아드린다…면회금지 계속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지역 요양병원에 부모를 모신 자식들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요양병원 70곳에 입소한 어르신은 모두 1만200여 명이다.올해 ‘어버이날’도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병원의 대면면회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투명 차단막·비닐 등을 활용한 ‘비접촉 면회’ 역시 임종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요양병원에 부모님을 모신 가족들은 병원 측에서 자체적으로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비접촉 면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어버이날을 앞둔 6일 대구 한 요양병원 면회실 칸막이에는 카네이션이 붙어있기도 했다. 카네이션을 들고 온 보호자가 직접 전달할 수 없어 칸막이에 붙인 것이다.보호자들이 갖고 온 카네이션과 어버이날 선물은 요양병원에서 일일이 소독해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모친이 3년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A씨는 “면회 때마다 손을 잡으려 손 내미는 어머니의 모습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칸막이를 두고 면회하는 현실이 너무 비참하고 슬프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지난 5일 요양병원을 다녀왔다는 B씨는 “아버지를 찾아뵙고 왔지만 직접 카네이션을 못 달아드린 게 자꾸 마음에 걸린다”며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자주 못 찾아뵙는 것인데 자주 안 온다고 서운해 할까봐 늘 걱정된다”고 하소연했다.이번 어버이날에는 대면면회가 어렵지만 조만간 요양원에 입소한 부모와 자식들의 대면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시설 면회객과 입원 환자 중 1명이라도 2차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 대면 면회를 허용하기로 한 ‘요양병원·시설 방역수칙 단계적 완화방안’을 지난달 발표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양쪽이 어느 정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의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어떤 지침에 따라 접촉 면회를 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에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노숙인 자활위해 대구역 청소에 나선다

이달부터 대구지역 노숙인들이 대구역에서 청소를 하며 자립을 꿈꾼다.대구시는 자립과 사회복귀 의지가 있는 노숙인 6명을 선정해 오는 17일부터 대구역 내외에서 청소 등 환경미화작업에 투입한다.노숙인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하루 3시간씩 근무를 하며 월 84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는다.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대구역이 유동인구가 많고 공공시설인 만큼 이번에 투입되는 노숙인들의 두발정리, 의복, 근로시 착용할 조끼,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노숙인들의 출퇴근 관리와 업무 진행도를 점검한다.노숙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종료 후에도 자활근로를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지원을 한다.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대구지역 내 동대구, 대구역, 반월당, 두류공원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120~150명이다. 이중 9명이 지난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지난해 노숙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9명 중 7명은 주거공간을 마련해 노숙생활을 청산했다. 이중 5명은 센터의 다른 근로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대구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측은 “지난해 사업 참여자들 중 절반 이상이 노숙생활을 끝내고 주거를 마련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노숙인들 사이에서도 자립을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가 소문이 돌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6일 이번 노숙인에게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한국철도공사가 2012년 서울역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전국 5~6개의 지자체에서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안정세…대구 7명, 경북 22명

대구지역 코로나19 감염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북지역은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9천408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1명은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수성구의 한 요양병원 간병사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나머지 2명은 청도, 서울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고 1명은 울산 확진자의 n차 감염이다.경북에서는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지역별로 보면 구미 7명, 경산 4명, 경주 3명, 김천·상주·칠곡 각 2명, 안동·문경 각 1명이다.구미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또 기존 지역 확진자들 가족과 지인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그 가족, 기존 확진자들 가족 2명이 확진됐다.경주 3명과 김천 2명도 확진자 가족이다.상주에서 감염경로 불명 1명과 확진자 지인 1명, 칠곡에서 확진자 가족 1명과 해외입국자 1명, 안동에서 확진자 지인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문경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주말 간 대체로 맑은 날씨…7일 한때 비 소식

대구·경북은 주말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일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다.7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대구와 경북에 강수 지속 시간이 1~2시간으로 짧은 비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7~8일 아침 최저기온은 6일보다 2~5℃ 올라 10℃ 내외,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25℃ 내외의 분포를 보인다.이번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9~16℃, 낮 최고기온은 18~26℃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10~14℃, 낮 최고기온 20~26℃)과 비슷하겠다.7일 오전부터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35~60㎞/h(10~16㎧), 최대순간풍속 70㎞/h(20㎧)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그 밖의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부북부내륙에도 바람이 35~60㎞/h(7~12㎧), 최대순간풍속 70㎞/h(15㎧) 이상으로 강하게 분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 낮 최고기온은 20~26℃를 기록하겠다.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었다가 황사의 영향으로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2℃, 낮 최고기온은 21~26℃로 전망된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 동구 병원서 방화 추정 화재…환자 60여 명 대피

대구 동구의 한 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46분께 동구 효목동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병원 내부 등을 태워 147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발생한 지 10여 분 만에 병원에서 자체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7층에 입원 중이던 환자 63명은 대피했으며, 연기 흡입한 8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A(16)씨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평소 병원 관계자들의 처우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자신의 침대 위에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용의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및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정재현 상주시의장, 의장 불신임 결의 취소 소송 ‘승소’

대구지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이진관)는 6일 정재현 상주시의장이 상주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 불신임결의 취소 및 의장 선임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정 의장은 지난해 7월 상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으나 같은 해 9월 열린 제20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17명 중 정 의장을 제외한 16명이 투표한 결과 찬성 10표, 반대 4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이어 열린 차기 의장 보궐선거에서는 11표를 얻은 안창수 의원이 새 의장으로 선출됐다.정 의장은 소송을 냈고 법원이 불신임결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의장직에 복귀해 현재 업무를 수행 중이다.당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그가 의장 선거를 치르면서 당론을 어기고 다른 당 소속 시의원과 담합했다는 이유로 불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 등 감염병, 민·관이 공동 대응체계 구축

대구시가 민·관 협력을 통한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대구시는 7일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지역 10개 종합병원과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은 지역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유행과 위기 상황의 대비 및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 다음달 선정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대구시와 지역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다.대구시는 지역 종합병원들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계획 수립,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위기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감염병 발생 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중심의 감염병 환자 진료·전원체계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한다.감염병 관리와 위기대응을 위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한다.협약식에 참여한 10개 종합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책임보직자 합동회의’를 통해 방역상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병상확보 및 위기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대구시 김대영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신종 감염병 등 사회적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민간 ‘승승장구’, 공영 ‘중단’…코로나 시대 공유자전거 업계 명과 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친환경 녹색교통수단 자전거가 주목받는 가운데 민간 업체와 대구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카카오 T 바이크’ 등으로 대표되는 민간 업체들의 공세 속에 12년째 시민의 발을 자처했던 공영 ‘시민자전거’는 쓸쓸한 퇴장을 준비하는 모습이다.6일 대구시와 카카오모빌리티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에 도입된 카카오 T 바이크 수는 현재 1천500여 대다. 지난 3월10일 500대가 도입된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3배로 불어났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에 도입 대수를 기존 계획보다 늘리게 됐다. 올해 내로 추가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카카오 T 바이크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듯 다른 업체들의 대구 진입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씽씽이’와 ‘일레클’이 올해 내 공유 전기자전거 도입을 목표로 대구시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KT 역시 공유 일반자전거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물량까지 합치면 올해 내로 3천 대에 가까운 민간 공유자전거가 대구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반면 대구시에서 도입한 공영 자전거 ‘시민자전거’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무기한 운영 중단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현재 시민자전거는 대구도시철도 1·2호선 39개 역사에 310대가 배치돼 있다.2009년 도입된 시민자전거는 대여와 반납 방법, 주차 등의 불편 민원이 잇따르면서 이용 실적이 꾸준히 감소해 왔다. 2016년 4만4천682대에 달하던 대여 실적은 2019년 2만8천816대로 약 39% 감소했다.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해 대여 실적은 2천958대에 불과, 전년 대비 89.7% 감소했다. 지난해 2월25일부터는 아예 운영이 중단됐다.운영 주체인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염 우려가 있어 대여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운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친환경 녹색교통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운영을 할 수 없다는 공사의 해명은 선뜻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일각에선 무료로 운영돼 수익성이 없는 데다 잦은 보수와 민원 등 손만 많이 가는 자전거 대여 사업을 코로나19 등을 핑계로 접으려고 한다는 말도 나온다.대구시 관계자는 “민간 업체에서 유료로 운영하는 자전거와 무료로 운영하는 시민자전거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다. 시민 교통 복지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이른 시일 내로 재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중구의회 이정민 의원, 대구청년봉사단과 중구 소재 경로당 청소

대구 중구의회 이정민 의원과 ‘대구청년봉사단’(이하 봉사단)의 활약으로 중구 지역 경로당들이 묵은 때를 벗는다.봉사단은 지난 2일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는 중구 동인1·2가 경로당의 청결 유지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쌓여온 먼지를 청소했다.향후 봉사단은 7~9일 삼덕3가, 삼덕1·2가, 남산3동 경로당을, 오는 14일 극동스타클래스 경로당을 추가로 방문해 환경 정비에 나선다.중구의회 이정민 의원은 “봉사에 참여해주신 대구청년봉사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봉사단은 전 대구대 총 학생회장을 역임한 김경민 단장을 필두로 지역 대학생 등이 모여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이 의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 북구청, ‘공공데이터 실태평가 우수’ 공모사업 선정

대구 북구청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및 품질관리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공모사업에서도 3건의 과제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북구청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 개방 및 신규발굴을 위한 노력, 현황 및 수요조사를 통한 개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종합평균점수(70점)보다 높은 95.3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또 매칭 공모사업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DB구축 △복지, 보건분야 우선의 미개방 공공데이터 DB구축 △불법주정차 민원 감소를 위한 DB구축 등 3건의 과제가 선정돼 약 5억 원의 사업비와 45명의 청년인턴을 확보했다.3건의 과제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검증절차를 거친 후 오는 12월까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대구 고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가족사랑 캘리그라피 전시회 개최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수성구청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족사랑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산2동 청소년과 그 가족들의 가훈을 표현한 캘리그라피를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가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전시작품은 가훈 캘리그라피 총 27점이다.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금요일은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4시까지다.고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변상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산2동의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가족과 소통하며 이웃 간의 정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2021년 녹향 문화강좌 1기 개강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오는 18일~다음달 25일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감상실인 향촌문화관 ‘녹향’에서 ‘2021년 녹향 문화강좌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다.이번 문화강좌는 음악·문학·영화 모두 세 분야로 과목당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초빙돼 수강생들이 폭넓은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다.수강신청은 4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온라인 수강신청은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향촌문화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도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집인원은 최소 인원(강의 당 12명)으로 운영한다. 거리두기·열 체크·손 소독·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 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녹향 문화강좌는 전 과정 무료며 2기 문화강좌는 오는 7~9월에, 3기는 오는 10~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시도 유치전에 합세… ‘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 본격 추진

대구시도 ‘국립 이건희 미술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삼성의 나눔 정신과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7일 국립 이건희 미술관(가칭) 대구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및 추진전략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간다.7일 오전 10시 대구시청에서 대구유치추진위 구성을 위한 문화예술계 전문가 10여 명이 모여 회의를 갖는다.회의에서는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를 위한 대구시의 방향성 및 유치위원회의 구성, 역할 등을 논의하고 향후 본격 유치 활동을 위한 민간차원에서의 역할을 구체화한다.시는 삼성가가 기증한 근·현대 미술작품 1천500여 점으로 구성된 ‘이건희 컬렉션’을 유치할 예정이다.대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발상지이자, 현재도 그 명맥을 잇고 있는 비수도권 최대 예술문화도시라는 것이 대구시가 유치전에 돌입한 배경에 대한 설명이다.대구는 1920년대 전후부터 서울-평양과 함께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특히 1920년대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도 대구에서는 이상정, 이여성, 박명조, 서동진 등의 선각자들이 중심이 돼 서양화 붐을 일으키며 한국 근대미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것이다.지역 출신의 이쾌대, 이인성, 김용준 등 걸출한 인물들은 한국화단을 개척해 나갔다.이번에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1천500여 점 중에서도 50% 이상이 근대미술품인 것으로 추정된다.또 대구는 고 이건희 회장의 출생지다.1938년 삼성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은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를 대구 인교동에서 창업했으며, 삼성그룹의 주요계열사 제일모직을 1954년 북구 칠성동에 설립했다.현재 구 제일모직터에는 삼성이 조성한 삼성창조캠퍼스가 위치해 복원된 삼성상회 건물, 제일모직 기숙사를 중심으로 삼성의 태동을 기념함과 동시에 청년창업가 활동의 요람이 되고 있다.대구에는 한국 3대 공립미술관으로 자리 잡은 대구미술관 외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이 조성된다.국립 이건희 미술관이 자리 잡으면 대구는 고전과 근·현대미술을 잇는다.위치적으로 접근성도 높다.대구는 서울에서 99분, 김해공항에서 60분이 소요되는 등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해 전 국민과 세계인이 즐겨 찾는 미술관을 건립 할 수 있는 최적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만약 이건희 컬렉션이 한 곳에 모여 선보인다면 그 장소는 당연히 대구여야 할 것이다. 1938년 고 이병철 회장은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창업했고, 4년 뒤 고 이건희 회장이 대구에서 태어났다”며 “또 대구는 서울-­평양과 더불어 한국 근대미술의 3대 거점으로 기능해왔다. 대한민국 근대미술의 기반을 다져온 대구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대한민국 문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