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경기도당 간 상생발전 협약식에 참가한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오른쪽 세 번째)과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경기도당이 지난 20일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상생발전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 김철민(안산 상록을)·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과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 이우원 수석부위원장,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 황재선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위원장, 정복순 여성위원장, 유경상 자치분권위원장, 박태춘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상생협약서를 교환하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국가균형발전과 K-뉴딜, 코로나 방역, 민생현안 등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민주당은 2022년 대선·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도당을 지원하고 지역의 정책현안을 서로 교류하기 위해 전국 시·도당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장기적인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도 맞댄다.박정 경기도당위원장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를 활성화 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은 예로부터 학문과 정신문화의 뿌리가 깊고 국난이 있을 때 마다 분연히 떨쳐 일어난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고장”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데 두 지역이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상생모델로 만들자”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