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대구 수성갑에서 6선에 도전하는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대구굴기! 수성행복! 주호영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대구와 수성구의 희망찬 미래를 책임질 ‘대구굴기 3대공약’과 살기좋은 수성갑을 위한 ‘수성행복공약’으로 구성됐다. 대구굴기 3대공약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주변 인프라 조성 추진, 군부대 일괄이전 추진 및 후적지 개발계획 수립, 알파시티 국가디지털혁신지구 조성 등이다. 주 후보는 “신공항 건설은 제가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사업이고, 군부대 이전과 알파시티 육성은 수성갑 사업이기도 하지만 대구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3가지 사업 모두 2030년까지 완료하게 돼 있어 앞으로 4년간 얼마나 어떻게 추진하느냐가 정말로 중요한만큼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행복 공약으로는 수성구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 범어·만촌권 종합복지관 증설 추진, 고산·시지 제2수성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수성IC-동군위JC) 건설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고모역 정차 추진, 황금동-범안삼거리 직선도로 예타통과 및 착공 추진, UAM 버티허브 건설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재건축·재개발 마스터플랜 구축 추진, 재건축·재개발 지원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운영, 망월지 생태축복원사업 및 생태교육관 건립, 수변지역 정비 및 산책로 조성, 지역별 공공도서관 확충, 초·중·고 내 유해물질 측정기, 공기청정기 설치, 고산서당 복원 및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고산·욱수 농악전수관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주 후보는 “지난 4년간 수성갑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많은 주민들과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전해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수성갑에 꼭 필요한 공약들을 모았다”며 “의료, 복지, 교통, 주거, 환경, 교육, 문화 등 한 분야도 소홀함 없이 우리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