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는 지난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의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기리고,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안전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격려 인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봉화군 의용소방대는 17개 대 442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재난상황 발생 시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상희 봉화군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최병철 소방행정자문단장, 김원기 소방안전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장수 봉화소방서장은 "올해도 지구 환경의 변화로 다양한 재난이 예상된다"며 "봉화군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