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추락 사망 안전보건책임자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1단독(이호철 부장판사)은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근로자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기소된 A(52)씨와 B(50)씨 2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또 A씨 등이 소속한 법인 회사와 사고가 난 현장 시공업체 4곳에 벌금 500만~700만 원씩을 선고했다.영천 화산면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구간 공사를 공동으로 도급한 회사 안전보건총괄책임자였던 A씨와 B씨는 지난해 9월 공사장 거푸집을 해체할 때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근로자 C(당시 60세)씨가 17m 높이의 교량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호철 부장판사는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해 피고인들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유족과 합의했고, 비슷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포항·경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속출…대구 3명

포항과 경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9명 늘어난 4천918명이다.지역별로 보면 경주 14명, 포항 12명, 구미 2명, 안동 1명이다.경주에서는 동경주지역 3개 읍·면에서 확진자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해 환자 1명과 그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포항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조리사, 환자, 지인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 1명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 2명과 안동 1명은 기존 확진자 관련이다.대구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1명은 수성구의 ‘바(Bar)’ 관련 n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무증상 상태로 자가 격리해오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1명은 고령군 확진자 관련이며 나머지 1명은 기존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과 협업의 거점이 될 ‘대구 사회적경제유통혁신플랫폼’은 달서구 용산역 일대 대구기업명품관 상가 건물 2층에 약 400㎡ 규모로 들어선다.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년으로 지방비를 포함해 총 9억 원이 투입된다.대구시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의 명칭은 ‘생존’이다.생존은 상생과 공존의 각 뒷글자를 합친 단어로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구축한 플랫폼은 살아있는 공간(지대)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생존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발하게 운영해 오고 있는 15개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연계하고 유통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동 마케팅, 공동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대구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사회적경제를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고, 전문적 유통시스템이 없어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물류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죽궁 체험 운영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9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외국인 13명을 대상으로 죽궁(전통 활쏘기) 체험을 운영했다.구청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다례와 동의보감 음식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은 대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음식 체험 대신 야외 죽궁체험을 마련했다.참가자는 미국인 원어민 영어강사 6명, 미군 가족 6, 말레이시아인 1명이다. 미군 가족은 대학생인 두 자녀가 방학동안 미국에서 한국을 방문해 가족 모두가 함께 했다.김병연 궁장은 활 쏘는 자세, 방법 등에 대해 시범을 보인 후, 체험자들의 활쏘기 체험을 도왔다. 두 팀으로 나눠 개인별 토너먼트 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했다.이번 체험에서 10점 중앙 과녁판을 맞춘 주인공도 탄생했다.주인공은 어머니와 함께 온 미국 소녀 아이아나(11)양이다. 아이아나의 어머니 지셀라씨는 “미군으로서 가족과 떨어져서 오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매우 소중하다. 처음 체험을 신청할 때는 이번 체험이 평생토록 기억할만한 추억이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오늘이 미국의 ‘아버지의 날인데 수성구에서 가족이 함께 이 날을 기념하고 멋진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향후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배우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모국에 전파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대한민국 캠핑대전서 진밭골 가족생태체험 알린다

대구 수성구청은 ‘2021년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진밭골 가족생태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2021년 대한민국 캠핑대전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총 130개사, 434부스 설치로 영남권 최대 규모의 캠핑 행사다.수성구청은 캠핑대전에서 진밭골 야영장과 용학도서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진밭골 가족생태체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야영장과 문화 관광상품을 연계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수성구 여행을 편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주요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생태공예 체험, 피크닉 용품 대여서비스 및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상 기업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카부품기술센터(이하 그린카부품기술센터)는 경북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활력 프로젝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2년간 국비 48억2천만 원, 도비 18억 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주최하며 그린카부품기술센터가 주관한다.그린카부품기술센터는 자동차 부품 금형 및 시제품제작, 제품설계(전산해석), 시험평가, 인력양성 등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센터는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신규기업과의 연계 연구개발(R&D) 사업의 발판을 마련해 지역 R&D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지역 자동차부품기업에게 미래자동차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R&D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경북도,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 운영

대구시와 경북도가 24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온라인트래블마트, 여행토크 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대구·경북 투어페스타 홍보관 전시 콘셉트는 대구는 ‘시네마 천국’과 ‘야간관광’, 경북은 ‘언택트관광’과 ‘힐링관광’이다.특히 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라이브커머스와 오프라인에서 ‘대구야경투어’, ‘대구근대골목 역사투어’, ‘대구르네상스 투어’ 등 대구여행상품 판매존과 ‘대구투어패스’, ‘대구시티투어’, 주요 관광지 할인권 등의 대구관광지 특별할인 판매존을 운영한다.아울러 대구시 홍보관에는 ‘왜 대구가 한류의 관광도시인가?’에 대한 한류관광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대구관광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대구시 도시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러풀 대구TV(대구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구독 이벤트, 대구시티투어 공식 SNS 팔로잉 이벤트 참여시 뽑기 추첨권, 대구·경북 가상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참관객 대상 무료사진 제공 이벤트, 대구시와 함께 하는 대구관광 퀴즈도 진행될 계획이다.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의 트렌드가 새롭게 바뀐 만큼 코로나블루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광객들이 힐링하고 갈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대구·경북이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를 함께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상생관광의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안정세…경북 확진자 무더기로 나와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한 반면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1만545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수성구 범어동의 한 휘트니스센터 관련으로 지난 10일 학원 강사인 회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른 회원과 n차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휘트니스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이다.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경북에서는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지역별로 보면 포항 11명, 경주 5명, 김천·구미 각 2명, 경산 1명이다.포항에서는 기존에 확진자가 나온 병원 환자와 간호사, 그 가족 등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 기숙사 입소를 위한 검사에서 1명, 지역 확진자 지인 관련 2명이 확진됐다.경주에서는 식당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 불명의 1명이 확진됐다.김천에서는 지역 확진자 가족 1명 및 전북 확진자 가족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 2명은 지역 확진자 관련이며 경산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송교도소 무단 침입해 실시간 방송한 크리에이터 2명, 불구속 기소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새벽 시간대 경북북부제1교도소(청송교도소)에 무단 침입해 실시간 방송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로 크리에이터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인터넷방송 BJ로 활동한 A씨 등은 지난해 12월9일 오전 3시께 차량으로 정문 초소에서 청사 입구까지 2㎞ 구간을 오가며 건물과 담벼락 등을 무단 촬영해 시청자 800여 명에게 생방송한 혐의다.당시 이들은 초소 경호 관리 직원에게 “출소자를 데리러 왔다”고 속이고 들어갔다.검찰 관계자는 “교도소에 무단 침입해 생방송한 것은 이례적인 사안으로 A씨 등 2명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4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칠곡경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호남권(조선대병원), 중부권(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경남권(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이은 네 번째다.칠곡경북대병원은 이번 공모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료 실적 및 감염병전문병원 운영방안, 건축부지 적합성 등 대부분의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감염병 위기 시에는 권역 내 중증환자 집중치료, 권역 내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국민보건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한다.평상시에는 권역 내의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해 권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으로 대구·경북지역 감염병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3개소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들과 함께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도 차질 없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찰, 강도높은 공무원 부동산 투기 수사 하고도 알맹이 없는 결과 내놔

대구경찰이 LH와 고위공직자들의 내부 정보를 통한 부동산 투기를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였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해 ‘알맹이 없는 수사’라는 지적이다.대구경찰청은 지역 내 부동산 투기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21건 222명을 수사해 8건 76명을 송치하고 기획부동산 사건 주요 피의자의 소유 부동산 등 41억9천만 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3월1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부동산 투기 수사에서 공공주택 지구 내 위장 전입 33명, 투기목적 농지 불법 매입 19명, 의료시설용지 불법 전매 15명, 부동산 차명거래 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송치된 인원은 일반인이 7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 3명, 교수 2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명이다.LH가 개발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 내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33명이 위장전입, 9명이 부동산 차명거래 혐의를 받고 있다.하지만 이번 부동산 투기 사범 대부분은 농지법 위반, 위장 전입 등으로 이번 수사의 발단이 된 ‘LH 임직원과 고위공직자들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의혹’은 단 한 건도 밝혀내지 못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과 대구시 간부 공무원의 연호지구 투기 의혹은 무혐의에 해당하는 불송치 됐다.경찰은 앞서 지난 4월12일 대구시청 도시계획과와 4월27일과 5월12일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와 홍보소통과를 각각 압수수색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왔다.대구경찰청은 현재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4건 103명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지만 공직자나 LH 임직원들이 땅투기 수사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경찰의 이번 중간수사 발표를 두고 시민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다.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공감하기 힘든 결과다. 대구경찰의 조사는 상당히 미흡하다”며 “중간 결과를 봤을 때 대구시 공무원 가족에 대한 2차 조사, 공무원, LH 직원에 대해 더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TX 승무원 폭행한 60대 징역 6월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이성욱 판사)은 23일 KTX 열차 안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철도안전법 위반)로 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19일 KTX 열차 객차 사이 통로에서 승차권 확인 및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역무원 B(41)씨를 폭행하고 상의 유니폼에 있던 명찰을 뜯는 등 승무원의 직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성욱 판사는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형 집행유예 기간인데도 자중하지 않고 범행한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지만, 피고인이 양극성 정동장애를 앓고 있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