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홍보 스티커.정부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군위군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나섰다.군위군은 현재 대구시의 시책과 함께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시행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물가 안정 정책에 전향적으로 나서고 있다.군은 또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착한가격업소가 안정적으로 운영·유지되도록 돕겠다는 입장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킬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김시춘 지역활력과장은 “지역경제와 군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주시고, 신규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11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1년차를 맞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미용실, 세탁소, 당구장, 볼링장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도 선정될 수 있다. 군위군에서는 착한가격업소에 쓰레기 봉투와 같은 업종별 물품 무상 제공,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군위군의 2024년도 착한가격업소는 총 20개로, 지난해 2개 업소가 추가 지정돼 지난 1월12일 신규 지정식을 개최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