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테니스협회 주관,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가 후원한 테니스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24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안동시민테니스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올해 22년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개나리부(여성부), 전국신인부, 지역신인부 등 3개 부문 277팀, 55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예선리그를 거쳐 조별 1·2위 팀이 본선에서 승자진출전(토너먼트)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개나리부에서는 정희영(나르샤, 사천여성, 진주시여자테니스연합회)·양영실(사천여성, 사천스타)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배혜숙(파스텔, 대구동그라미, 들국화, 대구수국)·임윤정(대구퀸, 파스텔, 일밤) 조가 준우승, 공동 3위는 황미경(영주목화)·윤미경(영주스타)조와 홍수연(구미대박)·김수연(동진주,빅토리)조가 각각 차지했다.
전국신인부는 강홍규(창승TC)·이종희(창승TC)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태용(대구탑)·정민우(대구탑, 달구벌테니스, 프렌즈)조가 준우승, 공동 3위는 김정남(속초경찰서, 원주위너, TEAM감자)·배현웅(이천공테회)조와 강현우(문경테니스)·신종규(문경위너스)조가 각각 차지했다.
지역신인부에서는 박기윤 (고령, 원샷)·김효석(원샷)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공동 3위는 임수영(성희, 호명)·박재진(성희, 호명)조와 김상진(성희, 영호, 진보)·손세규(영호)조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역신인부 준우승을 차지한 김창길·오명진 조는 대회종료 후 부정선수로 판정돼 순위에서 실격처리 됐다.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상호친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안동동호인테니스대회를 더욱더 내실있게 운영해 전국 최고의 대회로 성장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나리부
개나리부 우승팀(정희영·양영실)
△우승: 정희영·양영실
△준우승: 배혜숙·임윤정
△공동 3위: 황미경·윤미경, 홍수연·김수연
◆전국신인부
전국신인부 우승팀(강홍규·이종회)
△우승: 강홍규·이종희
△준우승: 이태용·정민우
△공동3위: 김정남·배현웅, 강현우신종규
◆지역신인부
지역신인부 우승팀(박기윤·김효석)
△우승: 박기윤·김효석
△공동3위: 임수영·박재진
김상진·손세규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