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원뮤직홀의 ‘여름, 그대와 함께 듣는 목소리’ 성악 무대 출연진.비원뮤직홀이 15일 오후 6시 BMH 로맨틱 시리즈의 일환으로 낭만과 열정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여름, 그대와 함께 듣는 목소리’ 성악 공연을 개최한다.이날 공연에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중 ‘낭만의 사랑’, ‘아픔의 사랑’, ‘애절한 사랑’을 소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프로그램은 오페라 루이제 중 ‘Depuis le jour(그날 이후)’, 오페라 카르멘 중 ‘Habanera(하바네라)’, 오페라 라크메 중 ‘Sous le dome epais(꽃의 이중창)’ 등이 준비돼있다.또 오페라 투란도트 중 ‘Signore, Ascolta!(들어보세요, 왕자님!), 오페라 돈 카를로 중 ‘Per me giunto...(내 최후의 날이 왔네)’ 등도 들려준다.무대에는 대구지역 청년 음악인 소프라노 최윤희, 메조소프라노 김예은, 테너 김명규, 바리톤 추장환, 피아노 서인애가 함께한다.소프라노 최윤희는 제5회 대구시립오페라단의 신인음악회, 제1회 MBC교향악단 신인음악회를 시작으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라 보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대구음악협회 콩쿠르 1위, 엄정행 성악 콩쿠르, 이탈리아 Arena 국제 성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메조소프라노 김예은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극장과 운터하힝 극장 주최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국립오페라단,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주·조역으로 활동하고 있다.테너 김명규는 질리, 벨라노 등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오페라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등에 출연했다.바리톤 추장환은 디오오케스트라, 경북도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오페라 ‘라 보엠’, ‘피가로의 결혼’ 등에 출연했다.피아니스트 서인애는 이탈리아 Arena 국제음악콩쿠르 반주 부문, 대구 국제 성악콩쿠르 반주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카르멘’ 등을 연주했고, 클래식 전문 방송 등에서 반주 및 연주자로도 활동했다.전석 무료.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