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수배 탁구·축구 대회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봉화군 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봉화군민회관과 봉화군 공설운동장, 복합스포츠단지 보조구장에서 동시에 개최됐다.제7회 봉화군수배 탁구대회는 봉화군 탁구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은어부, 송이부, 학생부)과 단체전(은어부, 읍면대항부)으로 진행됐다.개인전에서는 △은어부 채호철 △송이부 신영주 △학생부 김현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탁구사랑 C와 봉화읍체육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동시에 개최된 38회 봉화군수기 축구대회에는 읍면부와 직장단체부 총 10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예선 리그를 거쳐 준결승 및 결승전이 치려졌다.읍면부 결승전에서는 춘양면이 봉화읍과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승리해 우승했다. 직장단체부에서는 봉화소방서가 우승을, 백두대간수목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춘양면 이훈 선수와 봉화소방서 강창주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봉화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