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대구 수돗물 ‘청라수’가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365일 세계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급수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수질관리,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로 상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또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분산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해외 판로개척 및 지역 물기업 성장을 촉진하는데 기여하는 등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이 인정하고 세계가 인증하는 청라수’라는 비전 아래 원·정수 수질검사 항목(2024년 원수 315개, 정수 325개)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최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조류는 물론 미량오염물질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이와 함께 국제표준에 적합한 관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쓰고 있고, 스마트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유량을 분석해 누수율을 최소화해 유수율을 특·광역시 평균보다 2%나 높은 94.4%를 유지함으로써 경영 실적 개선에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구시 김경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먹는 물 안전에 중추적 역할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K-Water가 후원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