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설치한 임시주택 입주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9동의 임시주택이 마련됐으며, 9가구 19명이 입주하게 됐다. 임시주택은 약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과 생활가전제품도 갖췄다. 또 TV 요금 지원 및 전기요금 감면과 같은 공공요금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군은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임시주택의 유지관리에도 지원할 방침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임시주택 입주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 주거 공간을 마련해 새롭게 일어서는 그날까지 불편함 없이 생활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