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가 지난 19일 열린 충남 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이날 김천은 홈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아산과의 경기에서 조영욱, 이준석, 강현묵의 득점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아산에 맞섰다. 이준석, 조영욱, 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원두재, 김진규, 강현묵이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박민규,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이 꾸렸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전반 11분 아산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낸 김천은 조영욱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7분 이유현의 크로스를 이준석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전반전을 2대0으로 마무리했다.후반 7분 아산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강현묵이 헤더 득점을 올리며 3대1로 점수를 벌렸다. 아산이 후반 43분 득점에 성공했지만, 후반전 종료 전까지 1골차 승부를 지켜내며 김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오는 23일 창원에서 경남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남전 원정 경기는 1·2위 간 맞대결이기도 하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