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해 사전심사제도인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제도 등을 원활히 운영해 206건(1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진행하는 사전 예비적 감사이다.또 사업의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산출원가 계산·현장 확인·시장가격 조사 등에 나서 재정적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안동시는 추정가격 기준 공사 5억 원 이상, 용역 1억 원 이상, 물품 5천만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진행했다.또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전문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계약원가심사를 벌이고 있다안동시 박재성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사전심사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