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이달 15~28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발도상국 육상 스포츠지도자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 대상은 케냐, 미얀마, 인도 등 20개국 국제지도자 20명, 국내지도자 30명 등이다.교육 내용은 세계육상연맹(WA)공인 2급 과정, 운동생리학 세미나 등 선진 육상 이론과 실습 교육이다.17일에는 대한육상연맹 임원, 국내외 육상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대구시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발도상국 육상 스포츠지도자 교육과정’ 사업 8회 연속 유치에 성공하며 세계 수준의 국내외 육상지도자 배출과 스포츠를 통한 연대와 화합 정신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에서 대구를 찾아준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번 교육 과정이 우수한 육상 지도자가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개발도상국 육상 스포츠지도자 교육 과정’은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구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