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진 변호사가 24일 4.10 총선 안동·예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변호사는 이날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 간 지역의 방송, 라디오, 기고문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유치, 무료버스 시행, 특급호텔리조트 유치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외치고 또 외쳐 왔지만 변화는 없었다”면서 “저의 호소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혀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안 변호사는 △의료과 교육이 좋은 안동·예천 △머물고 가는 관광도시 안동·예천 △다니기 편한 안동·예천 △농업이 살아나는 안동·예천 △소통과 탕평의 정치 안동·예천 등을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또 문중정치를 넘어선 인물과 능력 중심의 정치 문화 복원, 국회의원의 시민민원 상담일 추진 등 33개 중점 추진 사항을 내세웠다.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제49회에 합격했다. 경북도개발공사 이사, 경북도행정심판위원·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 경북도청·도의회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안동시 정하동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