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17일 ‘2023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최종공유회’를 무영당에서 개최한다.공유회는 제5기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구청정넷)의 1년간의 활동 및 성과 보고, 6개 분과별 정책제안 발표순으로 진행된다.대구청정넷은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청년 참여기구다. 2019년에 기존의 청년위원회와 청년ON이 ‘청년정책네트워크’로 통합됐다.올해 대구 거주 및 활동 청년 59명이 지난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년문제를 청년 스스로가 해결하기 위해 청년문제 점검, 개선 방안 모색, 정책 모니터링, 청년정책 의견제시 및 자문 등 다양한 시정 참여 활동을 했다.특히 청정넷 위원들은 정책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구·군 청년 참여기구 교류, 대구-광주 청년 달빛교류 등 청년 참여기구와의 연대를 통해 청년층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했다.또 대구청년주간행사 프로그램 기획 및 참여, 전국 청정넷 교류회 개최 등 단순 참여자가 아닌 정책 주도자로서의 기반을 강화해 왔다.청정넷은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와 사회초년생 전담 예약형 무료 법률 상담소 운영 등 총 8건의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대구시 송기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청년이 대구라는 공동체 안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