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2024년 법률·세무·부동산·행정 무료 상담실 상담관 23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2010년부터 운영 중인 무료 상담실은 일상생활 속 법률·세무·부동산·행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지방세무사회, 공인중개사협회 대구수성구지회 등 관계자가 상담관으로 위촉돼 업무를 도맡는다.무료 상담실은 △법률상담 월 4회(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부동산 상담 월 2회(둘째 주·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세무상담 월 3회(첫째 주 목요일과 셋째 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행정사 상담 월 1회(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로 운영된다.상담 시간은 1인당 20분 내외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사전 예약한 후 당일 방문하면 된다.수성구청 관계자는 “무료 상담실 운영으로 주민들이 겪고 있는 법률, 세무 문제 등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민원 행정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