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영양, 울진 경북도의원 재보궐선거의 열기가 뜨겁다.영양은 경북도의회 박홍열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지난 9월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울진은 지난 10월 김원석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됨에 따라 치러진다.영양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6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1명 등 7명의 출마자가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종열 전 도의원, 구진회 전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송진태 국민의힘 영양군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오창옥 전 영양군의회 부의장, 윤철남 국민의힘 영양당협 부위원장, 전병호 전 영양읍장 등 6명이 거론되고 있다.민주당 소속으로는 김상훈 한비건설 대표가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울진에서는 모두 6명의 인물이 언급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재준 전 울진부군수, 장윤경 국민의힘 울진지구당 부위원장, 장문봉 전 울진경찰서 경무과장, 황세재 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4명이다.남용대 전 경북도의원과 장시원 전 울진군의회 의장의 무소속 출마도 예상된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강인철 기자 kic@idaegu.com